공지사항

곧장기부 론칭 5년, 그리고 앞으로의 곧장기부

2026.01.01

곧장기부 론칭 5년, 그리고 앞으로의 곧장기부

5년 전 2020년 11월. 많은 우려 속에 곧장기부를 오픈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곧장기부와 같은 100% 기부를 좋아하는 기부자들이 진짜 있을까?’ 하는 우려는, 다행히 2달 뒤 하루 모금액 100만 원을 처음 넘겼을 때의 환호로 바뀌었습니다.

지금의 곧장기부는 그때의 걱정들을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을 만큼 연간 15억 정도를 모금하는 기부 플랫폼으로 성장했고, 25,000명의 기부자 님들이 함께 해주고 계십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곧장기부의 특징은 ‘기부에 대한 충분한 설명’입니다. 곧장기부 팀은 ‘100% 투명한 기부 경험’을 목표로, 기부자가 궁금해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모금함에 담으려고 노력합니다. 모금함을 왜 열게 되었고, 왜 해당 물품이 필요하며, 물품의 가격, 기부금이 어떻게 물품으로 아이들에게 전달되는 지 같은 것들입니다. ‘기부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려줘서 믿을 수 있다.’는 기부자님의 피드백에서 충분한 설명이 곧장기부 성장에 큰 역할을 해왔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곧장기부에 모인 기부금의 행방을 궁금해하는 기부자님들은 곧장기부의 가장 큰 자산입니다. 기부금 행방에 대한 궁금증은 돕는 방법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지고, 이런 고민을 함께할 수 있는 기부자님이 더 많이 계실수록, 다양한 방식의 기부를 소개해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곧장기부 임팩트와 곧장기부 클래식

2년 전, 곧장기부 팀은 곧장기부 임팩트라는 새로운 실험을 시작했고 이를 통해 비싸다는 이유로 전달되지 못하던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기부자님께 소개했습니다. 임팩트기부는 곧장기부팀에게는 큰 도전이었습니다. 직관적으로 누구나 알만한 제품을 전달하는 기존의 방식과는 다르게, 기부자들에게는 생소한 솔루션의 특성과 효과를 설명하고, 이 솔루션이 실제 작동되게 만드는 비용까지 훨씬 더 복잡한 내용과 숫자를 기부자님들과 소통해나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조끼’, ‘심적 어려움을 겪는 소방관분들을 위한 심리상담', 그리고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점자 문제집’ 같은 모금이 정기적으로 개설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누적 3.6억원의 기부금이 모였고, 임팩트기부로 지정된 정기기부 역시 월 3천만원 가까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임팩트 기부를 계속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물론 기존 곧장기부도 '100% 투명한 기부 경험’에 보다 가까워질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물품을 바탕으로 기부자의 기부금을 100% 전달하는 곧장기부(내부에서는 곧장기부 클래식이라고 부릅니다.)과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솔루션으로 이웃을 돕는 곧장기부 임팩트. 모두 전에 없던 새로운 방식의 모금입니다. 필연적으로 따라올 크고 작은 비판들과 시행착오를 견뎌야 하겠지만,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많이 고민하고 노력해서 기부자님들께 ‘믿을 수 있는 기부 경험’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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