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가족 50가정]
[비투비 says]: 이번 물품 키트는 지금까지 비투비가 현장에서 한부모가족을 지원하면서 꾸준히 요청받았던 물품들과 사회에 자원이 부족하다고 판단된 자원(물품)들로 구성했습니다.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걸 파악해 여성을 위한 질유산균, 여성용품을 담았고 물가가 올라 자녀들에게 영양가 높은 식단을 차려주는데 부담을 느낀다는 것을 파악해 건강 간식과 밀키트, 이유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한우 등을 포함해 먹거리를 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열악한 거주환경으로 공기의 질이 나쁘고, 미세먼지로 자주 환기하기 어려워 자녀들이 먼역력 관련 질환과 호흡기 관련 질환에 취약해지기 쉽다는 점을 고려해 공기청정기를 함께 구성해 장바구니를 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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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가정 중 2가정(대표) 장바구니 소개글
[서정연님(가명)]은 22일(화) 제왕절개로 출산을 막 마치고 산후조리 비용이 없어 3일만에 퇴원을 해 집에서 회복중인 만24세이하의 청소년부모 입니다. 현재 안정적인 소득이 없어, 아기와 본인에게 필요한 물품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물품 키트가 양육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해주셨습니다. 비투비는 앞으로 정연님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활용해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옆에서 필요한 도움을 파악하고,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재희님(가명)]은 현재 인턴십으로 심리상담사로 활동하며 두 아이를 양육 중인 만 24세 이하 청소년 부모입니다. 현재 저축을 하기엔 소득이 적어,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 지출을 최대한 줄여 생계를 꾸리고 있습니다. 비투비는 재희님이 경제적 자립을 포기하지 않도록 생필품 지원과 더불어 앞으로 상담교사, 방과후 교사 등 재희님이 목표로하는 것들을 하나씩 성취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지원할 예정입니다.
[자립준비청년 13명]
[애향아동복지원 진성(가명) says]: 안녕하세요. 저는 애향아동복지원에서 15년 생활 후 2019년 만기 퇴소를 하였습니다. 대학에서 대학 졸업 후 취업을 하여 직장생활을 하였으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제 자신이 더욱 성장하고자 대학에 편입하여 올해부터 학교생활을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하려 합니다. 더운 여름이 다가와서 서큘레이터와 생필품, 식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저에게 관심과 사랑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애향아동복지원 says]: 안녕하세요. 애향아동복지원입니다. 저희는 서울시 소속이지만 김천에 위치하고 있는 지방이전시설입니다. 1984년에 이전하였지만, 위치상으로도 산속에 있으며, 김천에는 다른 보육시설들이 있다 보니 아직도 저희 보육원에 대해 모르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 애향아동복지원에는 46명의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베이비박스 아동입니다. 현재 20명의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22명, 고등학생 4명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2011년부터 입소한 베이비박스 아동들이 이제는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고 한편으로는 더 많은 것을 지원해 줄 수 없어서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지금은 아이들이 많이 입소하고 41명의 선생님들이 근무하시며 조금씩 시설을 알리고 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한참 원하는 것도 많고 꿈도 많은 아이들에게 부족한 사랑을 조금이나마 채워 주고 싶습니다. 원훈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처럼 아이들이 항상 기쁘게 생활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사회에 나가서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들로 성장하게끔 더욱 노력하고자 합니다. 저희 기관은 퇴소 후 아동들도 5년간 모니터링을 통해 아이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스스로 자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다양한 지원에도 아직 자립을 준비하는 아이들에게는 많은 어려움과 부족함이 있습니다. 시설에서도 퇴소하고 나서 아동들이 생활하는데 조금이나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구세군서울후생원 우주(가명) says]: 안녕하세요. 저는 아주 어렸을 때 형과 함께 구세군서울후생원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형과 서로 의지하면서 생활을 하게 되었고 저는 브라스밴드에서 활동하면서 다양한 악기도 배우고 연주할 수 있게 되어 저의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습니다. 더불어 후생원에는 베이킹 클래스수업이 있어서 신세계푸드에서 지원을 받아 제빵기술도 익혔습니다. 현재 저는 자립지원매니저를 하고 있으며 이 곳 후생원에 살고 있는 동생에게 멘토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생님들 덕분입니다. 이제 7월달에 서대문구 가좌동 청년주택으로 이사를 가게 되어 가구들이 필요했었는데 정말 다행히도 이번에 지원을 받을 기회가 생겨서 가구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자립지원매니저가 끝나고 나면 그동안 따 놓은 바리스타 2급, ITQ 등의 자격증을 활용하여 카페에 관련된 직종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제가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구세군서울후생원 says]: 안녕하세요. 구세군서울생원 생활복지사입니다. 이번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모금함을 개설할 수 있어서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김우주 자립청년은 유치원시절부터 고등학교 퇴소할 때까지 시설에 생활을 하였습니다. 형과 생활을 하면서 어렵고 힘든 시기를 긍정적으로 잘 극복한 청년이며 브라스밴드에서 혼과, 코넷연주를 조화롭게 잘 연주 하였으면 신세계푸드와 쿠킹클래스 수업에도 잘 출석하여 현재 자립매니저로 역할을 하면서 후생원 동생들의 베이킹 수업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자립 주거지를 떠나 청년주택에 7월에 입주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청년이 혼자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해 주고자 선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구세군서울후생원 동민(가명) says]: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구세군서울후생원에서 중학교에 입소하여 고등학교 3학년까지 생활한 강동민 청년입니다. 저는 공부하는 것을 너무 좋아하고 즐거워하여 마침 시설 선생님들께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잘 성장하고 퇴소를 하여 지금은 서울시에서 사업으로 진행하는 자립지원매니저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1년간 진행되는 자립지원매니저의 계약이 끝나고 나면 원래의 전공인 컴퓨터 프로그래머의 일을 다시 시작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 고등학교 시절부터 IT PLUS, IEQ 1급, 해킹보안전문가 3급, CCNA, 정보처리기능사, 정보기기운용기능사, 정보처리산업기사 등을 취득해 오는 등의 많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제가 살았던 곳은 반지하가 주거지였는데 작년 8월경에 있었던 홍수 사태로 인하여 집에 있는 모든 가구와 물건들이 침수되어서 더이상 살아갈 수가 없어서 주거지를 옮겨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활하는 곳에 태풍피해로 인해 모든 생활용품 및 가구들이 사용할 수 없고 다 침수되었었는데 마침 곧장기부에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도움을 받게 되어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구세군서울후생원 says]: 안녕하세요. 구세군서울생원 생활복지사입니다. 이번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모금함을 개설할 수 있어서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강동민 자립청년은 중학교 시절에 입소하여 공부에 흥미를 가지고 학교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을 하며 자신의 앞길을 준비한 건실한 청년입니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는 최선을 다하며 후생원에 꾸준하게 사회관계망을 활용하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반지하에 살아가고 있던 청년은 작년 태풍에 집이 물에 잠기면서 거주할 곳도 잃고 모든 생활물품들이 손 쓸 수 없게 되어서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청년이 거주지를 옮겨가면서 필요한 물품들을 새로 장만을 하게 되어 도움을 요청하여 선정하였습니다. 앞으로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늘사랑아동센터 분홍(가명) says]: 안녕하세요. 저는 아동양육시설에서 지내다 퇴소한 박분홍이라고 합니다. 저는 태어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아동양육시설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저를 낳아 준 어머니는 정신지체를 가지고 계셔서 저를 돌봐 줄 수 없었다고 합니다. 제가 퇴소하고 얼마 되지 않은 지난 4월 초에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세상을 떠나셔서 이제 저에게는 돌봐줄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저는 태어나서 병원과 미혼모 시설 등에 있다가 바로 아동양육시설로 입소하게 되었고 시설 이외의 생활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퇴소할 수 있는 나이가 되자 바로 퇴소 신청을 하였습니다. 퇴소를 하기 전 미용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여 지금은 미용실에서 열심히 기초부터 하나하나 배우고 있습니다. 이제 3개월의 수습 기간이 끝났지만 헤어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는 아직도 1년에서 2년 정도 더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시설을 퇴소하고 나서 처음에는 너무나 좋았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자유롭게 놀아도 되고 먹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을 구입도 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곧 현실이라는 장벽에 부딪혔습니다. 퇴소하며 얼마 되지 않은 금액이 통장에 있었는데 지금까지 제가 만져보지 못했던 큰 금액이라고 생각하던 돈들이 막상 쓰기 시작하니 금세 없어지고 무엇하나를 하더라도 돈이 들어가지 않는 것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현실에 대해 적응하고 얼마 되지 않은 급여를 최대한 아끼고 아껴 생활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물품은 생필품과 신발과 화장품입니다. 후원해 주시면 유용하게 잘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늘사랑아동센터 says]: 실업계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미용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던 아동이 어느새 퇴소를 하여 자신만의 공간을 얻어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시설 퇴소 후 한 달도 되지 않아 낳아 주셨던 친모의 소천 소식을 전달해야 했습니다. 이제 자신을 돌봐줄 아무런 연고도 없는 아동이 혼자 경제적 자립을 해야 합니다. 헤어디자이너의 꿈을 걷기를 희망하여 늦은 시간까지 열심히 연습하며 일하고 있는 아동의 앞날을 응원하기 위해 후원자님들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아동에게 세상은 아직 따뜻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광주애육원 나무(가명) says]: 안녕하세요. 자립준비청년 나무입니다. 저는 9살 때부터 여동생과 함께 애육원에서 살았습니다. 중학교 때까지는 성적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살았는데 고등학생이 되면서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살아야 하나 고민하다 보니 대학교를 졸업해야겠더라구요. 그래서 공부를 시작했고 원하던 학과에 입학을 해서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몇 년간 온라인 강의만 들을 때는 집에서 아무 옷이나 입고 생활해도 괜찮았는데 이제 학교를 매일 가게 되니 옷차림도 깔끔하게 신경을 쓰고 싶어졌습니다. 멋있게 꾸미는 건 못하지만 깨끗한 차림은 저도 시도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장바구니에 여름 티셔츠와, 바지, 운동화를 담았습니다. 커피메이커를 사면 장기적으로 음료비 지출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서 같이 담았구요. 시설에서 생활할 때는 항상 있어서 몰랐는데 생필품, 옷, 가전을 제가 구입하는 게 생각보다 비싸서 살 때마다 부담이었거든요. 필요한 것들을 후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광주애육원 says]: 나무가 시설을 퇴소할 때 기본적인 가전과 살림도구들을 준비시켜 자립하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곧장기부를 통해서는 당장 필요한 여름 의류와 커피메이커를 먼저 구입하겠다고 합니다. 허튼 곳에 소비를 하는 친구가 아니라서 이번에 구입한 것들로 몇 년은 알뜰하게 사용할 것 같습니다. 나무를 후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애원 신비(가명) says]: 안녕하세요. 저는 신비라고 합니다. 올해는 제가 15년을 넘게 집이라고 생각했던 곳을 나와 자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동생들과 생활하면서 공부나 숙제 많은 부분에 있어서 도와주면서 친언니처럼 잘 돌보아 주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누군가를 도와준다는 게 익숙하였고 저 또한 시설 선생님들과 많은 후원자분들의 도움 속에서 자라왔기에 받은 만큼 저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저에게 있어 가장 친근하고 저와 같은 환경에 있는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는 사회복지사라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사회복지학과를 졸업 후 많은 고민 끝에 사회적 약자에게 가장 필요하고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복지공무원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고 지금은 꿈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는 자립에 있어 제일 필요한 것 같은 청소용품들과 주방용품, 생필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이젠 진짜 홀로서기를 해야 할 때라 걱정도 고민도 많았는데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셔서 저의 자립이 외롭고 힘들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저에게 따뜻한 관심과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애원 says]: 5-6살 때 시설에 입소하게 되어 말수가 적고 부끄럼이 많아 걱정했던 아이가 지금은 자립을 앞두고 험한 세상을 살아갈 준비를 하는 모습에 기쁘면서도 한편으로 애틋하기도 합니다.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여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저희 아이에게 응원해 주고 싶습니다. 홀로서기에 금전적인 부담을 덜고 사회생활, 홀로서기를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후원자님의 사랑과 관심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대구신망애원 은지(가명) says]: 안녕하세요! 새내기 간호사로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은지(가명)입니다. 저는 대구신망애원에 12살에 입소를 하여 대학교 2학년 스물한 살의 나이로 자립 퇴소하였습니다. 어릴 적부터 친구들을 도와주고 동생들을 챙기는 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누군가에게 선의를 베풀고 도움을 주면 주변 분들이 따뜻하게 웃어주시는 모습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런 저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직업이 무엇이 있을까 하여 고민해 본 결과 간호사라는 멋진 직업을 생각하였으며 간호사가 되기 위해 부단히 많은 노력들을 하여 무사히 간호학과에 진학해 현재는 새내기 간호사로 병원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모르는 것이 많고 미흡한 점이 많지만 환자분들이 건네 주시는 응원과 따스한 말들로 열심히 오늘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스팀다리미와 공기 청정기, 청소기를 가지고 싶습니다. 생활필수가전이지만 가지고 있지 않아 불편한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희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시고 이렇게 따스한 마음을 나눠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대구신망애원 says]: 안녕하십니까. 대구신망애원 담당자입니다. 은지(가명)아동은 다정한 성격에 퇴소 후 자립한 지금도 대구신망애원에 있는 동생들에게 맛있는 간식을 사 주기도 하고 잘 챙겨 주는 성격으로 동생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사회 초년생으로 이제 막 한 걸음을 내딛기 시작한 은지 아동을 위해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신애원 영미(가명) says]: 안녕하세요. 저는 영미입니다. 6살부터 지금까지 신애원이란 곳에서 자랐고, 이곳에서 지내면서 다양한 혜택들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기회들이 있어 잘 성장할 수 있었고, 사회복지사라는 꿈이 생겼습니다. 올해 대학교를 졸업하여 사회복지사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자립준비와 퇴소를 앞두고 있습니다. 아직 취업을 하진 않았지만,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며 취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따뜻한 관심과 이러한 혜택을 주셔서 저의 자립이 힘들고 어렵지만은 않을 거 같습니다. 저도 이러한 따뜻한 마음을 남들에게 전해 주며 살 수 있는 좋은 사람이 되겠습니다.
[신애원 says]: 6살 때 시설에 입소하게 되어 말수가 적고 부끄럼이 많아 걱정했던 아이가 지금은 자립을 앞두고 험한 세상을 살아갈 준비를 하는 모습에 기쁘면서도 한편으로 애틋하기도 합니다.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여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저희 아이에게 응원해 주고 싶습니다. 홀로서기에 금전적인 부담을 덜고 사회생활, 홀로서기를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후원자님의 사랑과 관심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모금을 통해 아동들이 원하는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면 아동들이 매우 기뻐할 것입니다. 자립을 해서 시설에서 퇴소하는 아동들을 위해 여러 후원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의 손길이 이어지길 부탁드립니다.
[대구신망애원 소영(가명) says]: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대학교 4학년 졸업을 코앞에 두고 있는 소영(가명)입니다. 저는 2013년 열세 살 때에 처음 대구신망애원에 입소하였으며 2021년 퇴소 후 현재는 자립을 하였습니다. 제 전공은 언론광고학이며 광고 기획사 취업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교내 근로 장학생, 음식점 서빙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와 학업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남들과는 다른 독특하고 창의적인 광고를 만드는 것이 꿈입니다! 저는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들이지만 가지고 있지 않아 불편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드라이기, 바디워시, 샴푸, 린스, 침구류, 청소기, 제습기 등 다양한 생필품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부디 제가 원하는 회사에 취업하여 저 역시 사회에 많은 도움이 되는 사회 구성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구신망애원 says]: 안녕하세요. 대구신망애원 담당자입니다! 소영 아동은 평소 깔끔하고 책임감이 강한 성격으로, 자기관리에 능합니다. 아동이 처음 대구신망애원에 들어온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퇴소 후 자립준비청년이 되었습니다. 아동은 본인이 목표하는 바가 확고하며 어릴 적부터 본인의 꿈을 위해 꼼꼼하게 준비해 왔기에 꿈을 향한 앞으로의 여정도 그리 걱정되진 않습니다. 아동의 희망찬 내일을 위해 많은 후원과 관심을 주시는 후원자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구신망애원 수지(가명) says]: 안녕하세요! 수지(가명)입니다! 저는 4살 때 처음 대구신망애원에 입소하였고, 대학에서 물리치료를 공부하여 퇴소 후 자립하였습니다! 현재는 물리치료사라는 직업으로 직장 생활과 병행하여 주짓수, 헬스 등 다양한 운동들을 하며 몸과 마음도 건강한 어른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매사에 도전적이며 책임감이 강한 성격으로 직장생활 중에도 스포츠 테이핑 자격증과 고유 수용성 신경 근촉진(PNF) 세미나에 참여하는 등 직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생활의 편의성을 위해 제습기, 커피포트, 에어 프라이어, 드라이기, 고데기, 선풍기, 로봇 청소기를 가지고 싶습니다. 덥고 꿉꿉해진 여름이 다가오기에 습한 저희 집에서는 제습기가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양한 요리들을 해 먹기 위해 커피포트와 에어 프라이어도 가지고 싶습니다. 요즘은 에어 프라이기 하나만으로 여러 음식들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온전한 경제적 자립을 이루어내지 못했지만, 머지않아 저 역시 후원자님들처럼 따스함을 나눌 줄 아는 멋진 어른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구신망애원 says]: 안녕하십니까. 대구신망애원 담당자입니다. 수지(가명) 아동은 4살 때 본 원에 입소하였으며 본 원 입소 전부터 연고자와는 현재까지 연락 두절된 상태로 경제적으로 넉넉하지는 못하지만 강한 생활력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자신의 삶을 잘 개척해오고 있습니다. 매사에 도전적이고 본인의 일에 열정적이라 장차 앞으로의 미래가 더욱 기대가 되는 멋진 친구입니다. 수지 아동의 멋진 내일을 위해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구신망애원 민철(가명) says]: 안녕하세요! 민철(가명)입니다. 저는 4살 때 처음 대구신망애원에 입소하였으며 어릴 적부터 밝고 유쾌한 성격으로 원 내에서 즐겁게 생활하였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 후 자립 퇴소하였으며 현재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취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좋은 곳에 취직을 하기 위해 생활비도 벌고 돈도 모으고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는 일이 쉽지가 않아 걱정과 고민이 많이 들었는데 이런 저를 위해 여러 물품들을 후원해 주시는 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갖고 싶은 물품은 이불, 침대 프레임, 기초 화장품, 미니 공기 청정기, 시원한 반팔티입니다. 거주하고 있는 원룸에 침대가 없어 많이 불편합니다. 바닥에서 자면 등과 어깨가 아파 평소 생활하기 불편한 감이 있습니다. 여름을 맞이하여 시원한 반팔티와 기초 화장품을 지원받고 싶습니다. 지금 당장은 어렵겠지만 좋은 곳에 취직하여 후원자님들처럼 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주는 멋진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구신망애원 says]: 안녕하십니까. 대구신망애원 담당자입니다. 민철(가명)아동은 4살이라는 어린 나이부터 본 원에 입소하여 고등학교 졸업 후 자립 퇴소하였습니다. 현재 좋은 직장에 취업을 목표로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기에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환경에 처해져 있습니다. 당장 준비되어진 것 없이 홀로서기를 했기에 아직은 많은 도움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오늘 하루도 본인의 목표를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민철 아동을 위해 많은 응원과 지지 부탁 드립니다!
[대구신망애원 민수(가명) says]: 안녕하세요! 저는 네 살 때 대구신망애원에 입소하여 생활해 오다 대학교 1학년 스무 살의 나이로 자립 퇴소하여 현재 화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교 3학년 민수입니다. 저의 친부모님과는 대구신망애원에 입소 전부터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현재는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열심히 생활해 오고 있습니다. 저는 책임감이 강하고 다른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는 성격으로 어릴 적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어린이 명예 경찰관에 위촉되는 자랑스러운 일도 있었습니다. 현재 공부하고 있는 대학교 전공을 살려 화학 관련 기업체의 회사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 하루도 묵묵히 제게 주어진 일들을 행하고 있습니다. 원활한 학교 수업을 위해 현재 보유 중인 아이패드가 있지만, 아이패드 파우치가 없어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아 아이패드 파우치가 갖고 싶습니다. 또한 날씨가 많이 더워진 여름을 맞이하여 여름 반팔티와 모자를 가지고 싶습니다. 바쁜 시간 요리 시간을 줄이기 위해 전자레인지도 신청합니다. 저를 위해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시는 후원자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열심히 공부하여 꼭 원하던 목표를 이루고 저 역시 후원자님처럼 사회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멋진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구신망애원 says]: 안녕하세요. 대구신망애원 담당자입니다! 민수 아동은 책임감이 강하며 어른을 존중할 줄 아는 예의 바른 아동입니다. 어릴 적부터 학업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고 현재는 원하는 대학의 화학과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아동이 앞으로도 멋진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양의 집 희은(가명) says]: 안녕하세요! 저는 김희은(가명)이라고 합니다. 저는 아주 어릴 적부터 대학생까지 안양의집에서 생활을 하였습니다. 현재는 퇴소 후 여동생과 함께 자립 3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안양의집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악기를 전공하며 다양하게 경험했던 것들이 사회에 나오니 더 생각이 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 경험과 배움을 토대로 사회생활을 해내고 있고, 컴퓨터 관련 자격증과 회계 관련 자격증을 두 개 취득하여 경영 관련 업무를 하고 있으며 직장 내에서 성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동생은 오랫동안 간호조무사로 성실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동생과 함께 자립 생활을 잘 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시설 안에서 부족함 없이 지내왔기에 동생과 함께 자립을 하는 부분에서 하나하나가 돈이 들어가고, 고정적인 지출이 있어 어려움이 있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이제는 당연하게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일이지만, 이런 순간에 자립한 저희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고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꼭 필요한 생활용품과 이불, 여성용품 등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또, 캐리어를 담았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한 번씩 출장이 생기기도 하고, 원래 악기를 전공했던 터라 안양의집 후배들에게 레슨을 해주거나 연주 봉사활동을 갈 때 등 짐을 꾸려야 할 때가 생기곤 합니다. 그럴 때, 여행용 가방이 있다면 조금 더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에게 주신 따뜻한 도움 잊지 않고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제가 되겠습니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안양의집 says]: 어린 시절 우리 희은이는 수줍은 듯한 맑은 미소가 정말 예쁜 아이였습니다. 악기를 할 때도 친구들과 놀이를 할 때도 요령 부리지 않고 묵묵히 자기 몫을 해내며 조화를 이뤄 낼 줄 아는 아이였습니다. 그랬던 그 아이가 어느덧 대학교를 졸업하고, 아직은 부모의 손길과 건강한 어른의 존재가 필요한 시기임에도, 자립을 하여 동생과 삶을 꾸려나가는 모습이 참 대견하기 그지없습니다. 곧장기부 후원자님들! 우리 희은이가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안정감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