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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화(가명) says: 안녕하세요. 저는 김평화(가명)라고 합니다. 아직은 아무것도 모르는 7살에 임곡동에 있는 “용진육아원”이라는 시설로 이동하면서 마음의 상처를 받아 사람들이 무서웠습니다. 마음의 상처도 깊었는데 시골 임곡동에 있는 보육시설은 환경도 어둡고 나의 또래가 없어서 너무나 힘들고 지쳐서 다시 부모님 곁으로 가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시설에 살면서 내 능력을 키워야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생각에 저는 최선을 다해서 저의 꿈을 향해 열심히 공부하면서 학교를 다니고, 용진원에 몸이 불편한 형들과 동생들도 돌봐가면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갔습니다. 용진원 생활을 하면서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보고 마음이 너무 안타깝고, 그래도 저는 하나뿐인 저희 아빠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행복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는 보육시설에 살면서 기죽지 않고, 가정 애들 사는 것처럼 당당하게 살아가는 멋진 형으로써 용진원 동생들에게 남겨지고 싶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 “2018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라는 대회에 출전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1학년이라서 부족한 실력에 부담이 컸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한 달 동안 준비하여 서울에서 국제요리대회를 마쳤습니다. 처음 나가보는 큰 대회라 심적으로 힘들었지만 큰 경험이 되는 대회였었고 무척 행복하고 좋았습니다. 더불어 높은 상을 받게 되어서 자신감도 생겨 더욱 요리 공부에 매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기회가 다시 찾아온다면 또 나가고 싶은 생각도 들고 다음에는 더 높은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대회를 통해서 저의 경험과 능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2학년이 되어서 ‘커피바리스타’ 과목을 수강하며 “Coffee Barista 2급”을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저는 노력을 한다면 ‘나도 할 수 있는 것이 많다.’고 생각하고 경제적인 실패에 있어서는 와닿지는 않지만 성장하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저에게 가져다주는 다양한 장점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부족한 사람이다.’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갖지 말고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강한 인재로 성장하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용진원에서 대학교까지 졸업하고 2022년에 퇴소하게 되었습니다. 용진원에 살면서 선생님분들의 많은 도움받고 살아왔지만 대학교를 졸업하고 퇴소를 하게 된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게 사실입니다. 특히 주거 부분에서 저와 같은 많은 아동들이 어려움을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립지원전담기관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고, 이곳에서 생활을 하게 된다면 일단 다른 원룸과 달리 월세 부담이 없고, 입주보증금(500만 원)만 있으면 안정적인 내 집처럼 살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가면서 봄을 맞이하여 따뜻한 봄과 가을이 다가오지만 봄에 필요한 의류와 또 자립을 하면서 요리에 필요한 가전제품이든 또한 생필품과 여러 등등 필요한 것들에 큰돈이 들어가지만 이러한 때에 마침 용진육아원 원장님께서 곧장기부를 소개해 주셔서 저에게는 무척 감사하였습니다. 저에게 필요한 봄을 맞이하여 의류 자립하면서 가전제품, 생필품, 화장품을 구입하고 싶습니다.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용진육아원 says: 보호종료 후에도 동생들에게 많은 것을 베풀며 살아가고 있는 평화(가명)는 항상 밝은 모습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취업도 하고 많은 것을 즐기고 누리고 싶지만 자신이 생각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지내고 있습니다. 성실한 평화(가명)에게 큰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부자님이 사용한 기부포인트 4,500원, 물품배송비 14,500원, 가격상승분 183원, 100원 미만 지원금 75원, 결제 수수료 19,126원, 기타 사업비는 행복나눔재단이 부담했습니다. (기부후기 발송시점에 최종 업데이트 됩니다.)
실제 쇼핑몰에서 확인되는 배송현황을 캡처한 내용입니다. 실시간 자료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 05월09일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