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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원자님. 경기도 광명에 살고 계신 남희(가명) 어머님의 이야기를 들려 드리고 싶습니다. 남희(가명) 어머님은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도시락을 배달받고 계신 저소득 독거 어르신입니다. 바로 얼마 전인 2023년 말, 같이 살던 작은아들을 평소 앓던 지병으로 먼저 하늘나라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혼자 남게 된 남희(가명) 어머님은 허리협착증과 꼬리뼈 통증으로 거동이 불편해 일상생활을 자신의 힘으로 수행해 나가기엔 한계가 있으신 상황입니다. 남희(가명) 어머님이 걱정된 자녀분은 "엄마, 이제 나랑 살자."라고 말해보았지만, 치매 판정을 받은 남희(가명) 씨는 내가 혹여 짐이 될까, 치매가 악화되면 딸이 더 힘이 들까'란 속마음은 숨긴 채, "답답하다."고 애써 거절하셨다고 합니다.
남희(가명) 어머님 says: "아니, 복지사님. 그렇게 아픈 애도 피붙이라고 둘이 그렇게 의지하고 이러니저러니 지내다, 아들 보내고 이제는 나 혼자 살아가려니, 그냥 있으면 눈물이 나는 것 같아. 내가 자꾸 깜박, 깜박하는데 이러다가 아들 얼굴도 잊어버리는 거 아닌 거 몰라. 저렇게 사진 보면서 조금씩 기억하고 살아."
평소에 비해 떨어진 인지능력에 치매 판정을 받아 요양보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만, 그 외의 시간은 어머님께서 외로운 싸움을 이어나가셔야 하는 상황인데요, 지친 남희(가명) 어머님 일상에 힘을 불어넣어 드리고자 후원자님의 응원 선물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혼자서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을 이어나가실 수 있도록 어르신이 즐겨 드시는 식료품과 노후된 생활 가전을 대체할 물품을 선물하고자 합니다!
물품배송비 3,000원, 가격상승분 3,300원, 100원 미만 지원금 35원, 결제 수수료 6,473원, 기타 사업비는 행복나눔재단이 부담했습니다. (기부후기 발송시점에 최종 업데이트 됩니다.)
실제 쇼핑몰에서 확인되는 배송현황을 캡처한 내용입니다. 실시간 자료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 04월26일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