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한(가명) says: 안녕하세요, 저는 배수한(가명)이라고 합니다. 저는 어린 시절부터 대구에 있는 새볕원에서 생활을 하였습니다. 이곳에서 형, 누나, 친구, 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며, 성장하였습니다. 저는 새볕원에서 지내며,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저희를 품어주시고 때로는 저희가 엇나가지 않도록 아주 엄격하게 지도해주신 보육사 선생님들을 본받아 사회복지사라는 꿈을 갖게 되었고 현재는 대구에 있는 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다니며, 사회복지사라는 꿈을 위해 한 발짝 다가가기 위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날씨가 따뜻해지고 조금 있으면 여름이 오는데 여름을 미리 대비한 이불과 따뜻하고 맛있는 밥을 해 먹을 수 있는 냄비와 후라이팬, 간단하게 컵라면을 끓여 먹을 때, 물을 끓이기 위해 필요한 무선 주전자 그리고 시험기간 밥을 챙겨 먹을 시간이 없을 때나 늦은 저녁 시간 간단하게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컵밥 등의 생필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저에게 이렇게 소중한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후원자님들의 관심과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여 공부를 열심히 해서 저의 꿈을 이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향후에 사회복지사가 되어 저를 마음으로 품어주신 보육사 선생님들과 이렇게 따뜻한 관심을 주신 후원자님들처럼 저 또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멋진 어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곧 맞이할 따뜻한 봄 날씨만큼 항상 따뜻한 나날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새볕원 says: 후원자님, 안녕하세요. 배수한(가명) 아동과 함께 생활한 보육사입니다. 배수한(가명) 아동은 대구에 있는 새볕원에서 생활하며, 동생들을 잘 챙겨주며, 항상 모범을 보이던 아동입니다. 대구에 있는 대학교를 다니며, 아동의 꿈을 키워나가고 자립을 하여 홀로서기하고 있는 모습이 기특하기도 하며, 한편으로는 걱정되는 마음도 듭니다. 수한(가명)이가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이룰 수 있도록 후원자님의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세요. 점차 따뜻해지는 날씨와 함께 서서히 피어나는 꽃들이 반기는 봄입니다. 후원자님의 마음도 언제나 따뜻한 봄과 같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