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쁜누리지역아동센터입니다. 저희 센터는 남양주 금곡동에 있는 초등학생 이용 시설입니다. 지금은 겨울방학이 되어 아침 일찍부터 아이들이 센터에 와서 방학숙제도 하고, 식사와 간식을 먹고, 여러가지 프로그램에 참여를 하며, 다른 아동들과 어울려 놀기도 합니다. 센터에서 영화보기, 뮤지컬 관람, 얼음축제, 썰매장 등 아이들과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센터 아동 중 고학년 아동들은 초등학교 입학을 할 때 샀던 책가방을 그대로 계속 사용하는 아동들이 많습니다. 관리를 잘해서 깨끗하게 사용을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작고 낡은 가방을 가지고 다니는데요. 곧 중학교에 입학하는 6학년 아동 1명을 포함하여 고학년 아동 중 가방 교체가 꼭 필요한 아동 5명, 총 6명을 선정하였습니다. 위 아동 6명의 가정은 각각의 이유로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않고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없는 상태입니다. 어려운 상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 모두 긍정적인 마인드로 낡은 가방이 싫다는 말도 한마디 하지 않습니다. 책가방을 깨끗하고 큼지막한 것으로 바꿔주면 새 학기에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사춘기 시기의 학생들이라 튀는 디자인보다 검정색이면서 실용도는 높고, 요즘 아이들이 선호하는 스타일과 브랜드로 가방을 주문하여 전달하려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 현재 6학년을 졸업하고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정의 아동으로 아토피가 심해 피부를 치료하고 관리하기에도 경제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2. 차상위계층 가정의 아동이며, 어머니께서 몇 년 전 유방암 판정 후 약물치료를 계속 받고 계십니다. 동생들을 너무 예뻐해서, 집에서는 외동딸이지만 센터에 오면 동생들을 챙기고 데리고 잘 놀아 주기도 하는 의젓한 언니이자 누나이기도 합니다.
3. 장애인가족의 아동으로 어머니께서 청각장애가 있으며, 3남매 중 첫째는 센터를 이용하다가 중학생이 되어 졸업을 했고, 둘째와 셋째가 지금 센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외벌이로 나머지 식구들을 책임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소득이 많지 않은 가운데 검소하게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4. 가정폭력으로 인한 부모님의 갑작스러운 이혼으로 지금은 어머니와 남매 2명이 같이 살고 있으며, 어머니가 직장에 다니셔서 남매가 센터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 중 누나가 동생을 잘 챙기며 어머니를 도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누나에게 선물을 주고자 합니다.
5.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정의 아동입니다. 아동은 경계선 지능으로 드림스타트를 통해 저희 센터에도 입소를 하고 다른 전문 시설에 언어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삼 남매 중 막내인데 힘든 가정환경 속에서도 외향적이고 밝음을 잃지 않는 아동입니다.
6. 어머니가 베트남 분으로 다문화가정의 아동입니다. 동생과 함께 지금 센터를 이용하고 있으며, ADHD 판정을 받고 약물치료와 함께 전문 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