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국(가명) says: 안녕하세요. 저는 2학년 김민국(가명)입니다. 저는 축구가 제일 좋습니다. 밥 먹는 시간, 자는 시간을 빼고 마당에서 공을 차며 놉니다. 하지만 마당도 좁고 발이 쑥쑥 커서 1학년 때 산 신발도 작아져 버려 축구화를 사고 싶어요, 전에 곧장기부에서 사주신 여름용 축구복을 잘 입었는데 날씨가 추워져서 멋진 긴팔 축구복을 입으며 선수처럼 축구를 하고 싶어요. 멋진 축구화를 신고 축구복을 입고 열심히 연습해서 손흥민처럼 훌륭한 축구선수가 되고 싶어요. 훌륭한 축구선수가 되면 어려운 친구들에게 축구화를 사주고 싶어요.
논산애육원 says: 안녕하세요, 논산애육원입니다. 민국(가명)이는 또래보다 민첩하고 힘도 좋고 체육 활동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귀가 후 항상 마당에서 공놀이를 하고, 배드민턴 수업, 태권도 학원을 다니며 체력을 기릅니다. 요즘에는 축구에 관심이 많아 공을 차며 연습도 하고 놀기도 합니다. 하지만 쑥쑥 자라는 나이라 운동화는 금방 작아지고 낡아 불편함을 겪어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연고자가 아무도 없는 민국이가 열심히 노력을 하여 멋있는 축구선수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힘찬 격려를 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정진모(가명) says: 안녕하세요, 저는 5학년 정진모(가명)입니다. 가끔 소방차, 구급차가 지나가는 것을 보면 어디에 불이 났나? 누가 다쳤나? 라고 생각을 하고, 소방차, 구급차에서 구급 소리가 날 때 괜히 심장이 더 빨리 뛰고 소방관 선생님들이 멋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저는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열심히 학교를 다니는 것밖에 없어 지금부터라도 더 열심히 공부를 하고 소방관에 대해 조금씩 공부를 해서 꼭 소방관이 되고 싶습니다. 제 꿈인 소방관이 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세요.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 따뜻한 옷과 신발을 신고 학교에 다니고 싶어요.
논산애육원 says: 안녕하세요, 논산애육원입니다. 진모(가명)는 남을 도와주는 것을 좋아하고 동생들과 잘 놀아주며 챙겨주는 따뜻한 아이입니다. 길가다가 할머니께서 힘들게 밭일을 하고 계셨는데 자신이 가지고 있던 사탕을 드리며 안녕하세요! 이것 좀 드시면서 하세요라며 사탕을 건네고 예의 있게 인사를 드려서 칭찬을 해 주었습니다. 자신보다 약한 사람이 있으면 손을 먼저 내밀며 착한 일을 하여 칭찬을 많이 받습니다. 남을 도와주는 모습을 보고 진모(가명)에게 장래희망을 물어보면 항상 소방관이라고 말해줍니다. 정말 진모(가명)가 멋있는 소방관이 되어 힘든 사람들, 아픈 사람들을 도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보다 공부도 많이 해야 하고 노력도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을 진모(가명)도 알고 있어 많은 격려와 응원을 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소정(가명) says: 안녕하세요? 달리기를 좋아하는 논산애육원 이소정(가명)입니다. 저의 꿈은 육상 선수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인 저는 키도 작고 인기가 있는 편도 아닙니다. 공부에도 별로 관심이 없고 그림이나 음악에도 흥미가 없습니다, 선생님들께서는 저에게 끈기가 부족한 거 같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코로나가 풀리고 체육대회가 열리던 날 전 저의 재능을 발견했습니다. 평소 체육이 좋다고 생각했지만 저의 달리기 실력이 엄청 좋은 줄 몰랐었는데 제가 100m 달리기에서 1등을 하였고, 계주 선수로 나가 우리 반이 우승하고 학교 대표팀으로도 선발되었습니다. 다른 친구들에 비해 키가 많이 작지만 제 달리기가 속도가 빠르다고 인정받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가 잘하는 것이 있다는 것이 기분이 날아갈 것 같이 좋습니다. 선생님들께서도 기회가 되면 육상부에 등록하여 정식으로 배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운동선수의 최애 나이키 운동화와 운동복이 있으면 꿈에서도 달리기 연습을 할 것 같아요. 저에게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이키 옷 입고 잔디밭에서 육상 포즈 사진도 찍으며 열심히 연습하고 싶은 사춘기 소녀 이소정(가명)올림.
논산애육원 say : 소정이(가명)는 돌 때 애육원에 입소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성격이 차분하고 온유해서 선생님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습니다. 커가면서 자신이 잘하는 게 없다고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 가을 체육대회가 끝나고 달리기를 잘했다고 늘 자랑하고 다닙니다.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이라 달리기를 아주 잘하는지 몰랐는데 체육대회를 계기로 학교에서 스타가 되어 재미있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연고자가 없는 소정이(가명)가 많은 후원자님들의 응원으로 힘을 얻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계속 자랄 수 있게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