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병원 도토리하우스 입니다. 도토리하우스는 중증희귀난치 질환으로 치료 중 환자 중 지속적인 의료요구(산소 공급, 인공호흡기 적용, 기도흡인)가 있는 환자의 안전한 돌봄을 제공하여 환자 및 가족의 외출 및 대외 활동을 가능하도록 하여 삶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한 국내 최초 독립형 단기의료돌봄센터 입니다.
도토리하우스 직원들은 중증장애 아동 환자들뿐 아니라, 환자를 24시간 간병하는 가족(주로 부모)또한 사회적 고립을 경험하게 되며, 환자의 예후 등으로 인해 불안과 피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들을 위한 의료, 돌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하여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함께 준비해 왔으며 이번 주 월요일, 2023년 10월 30일 첫 오픈을 하였습니다.
도토리하우스는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재단, 보건복지부가 협력하여 만들어진 공간이기는 하지만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하여 후원자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곳이며, 곧장기부에서, 그리고 단독 기부해주신 조해원 후원자님께서 보내주신 따듯한 마음이 환자 및 가족의 행복한 쉼표를 위한 시작에 커다란 힘이 되었습니다. 도토리하우스 프로그램 중 입원기간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봉사자 선생님과의 놀이활동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였으며 50명의 봉사자들이 곧장기부에서 보내주신 만들기 용품, 장난감을 활용하여 청각 자극, 촉각 자극을 활용한 즐거운 놀이를 제공 중입니다.
특별히, 이번에 기부해주신 곧장기부는 도토리하우스라는 새로운 공간의 출발을 알리며 입원한 친구들의 무료함을 달래는 데 사용될 것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는데요. 2023년 10월 30일 개소 이후 일주일에 16명 가량의 환자가 입원하고 있으며, 한 달에 약 50명의 입원환자에게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곧장기부에서 보내주신 다양한 만들기 용품과 장난감을 활용하여 도토리하우스에 방문하는 아이들에게 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의 경우 와상이면서 소통이 불가한 친구들이 많은지라 아이들이 직접 후기를 쓸 수 없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여 아이들과 놀이 활동을 하는 봉사자님들의 도움을 받아 아이들의 반응을 캐치하여 감사 편지를 보내드립니다. 따스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