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지역아동센터에는 2004년 12월 지역 내 저소득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자녀의 방과 후를 안정적으로 돌보기 위해 지역주민의 뜻과 마음을 모아 문을 연 아동복지시설입니다. 학교가 끝난 후 아이들이 안정적인 공간에서 심리적, 신체적 휴식을 취하고 교과 학습보충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시설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작은 사회인 이 공간에서 규칙과 소통을 배우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곳입니다. 센터 아이들은 체육 활동, 미술, 요리 활동, 음악 등 예체능 계열의 수업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학습도 물론 중요하긴 하지만 학습보다는 체험활동 및 정서지원에 중점을 두고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심리상담이 필요한 아동에게는 상담센터를 연계하고 있으며, 틔움 키움 네트워크와 연계하여 건강검진 및 구강검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동에게 최고 행복이란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재미있는 체험활동을 하며, 잘 노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종사자들은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발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센터에 있는 동안에는 신나게 즐기고 갈 수 있도록 하는 곳입니다.
1. 3명의 아이들은 배드민턴을 좋아합니다. 한여름이어도 놀이터를 가자고 하는 친구들이에요. 신체활동량이 높아서, 체육활동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배드민턴을 선물해 주고 싶어요. 열심히 땀도 흘리고,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아이들과 함께 골랐습니다.
2. 4명의 아이는 클레이를 좋아합니다. 클레이로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친구들입니다. 최근 미술수업이 종료가 되면서 아쉬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친구들과 다 같이 클레이 미술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5명의 아이는 테이프 공을 좋아합니다. 미술 수업처럼 공예품을 만들 수 있는 테이프를 통해 아동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3. 10명의 아이는 케이크 만들기를 좋아합니다. 꿈이 “파티쉐“인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베이킹 수업 및 요리 프로그램을 굉장히 좋아하며, 저희 센터에 진행하는 자치회의를 통해 케이크 만들기를 하고 싶다는 아동들의 의견을 수용하여, 케이크 만들기 키트를 구매하고자 합니다.
4. 5명의 아이는 소워니 놀이터(만들기 도안)를 좋아합니다. 학습이 끝난 후 자유시간에 몇몇 아동은 인형 옷 입히기, 스퀴시 만들기 도안 등 인터넷에서 무료로 만들기 도안을 인쇄하여 자르고, 꾸미는 활동을 좋아합니다. 무료 도안이 있지만 소워니 놀이터 책에 있는 것은 구매를 해야 할 수 있는 것들이기에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하고자 합니다.
5. 5명의 아이는 레고, 자동차 만들기를 좋아합니다. 오래된 톡톡블럭을 사용하다 보니, 손을 다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안전하게 조립할 수 있고, 창의력도 뽐낼 수 있는 레고 창의력 브릭 박스를 아이들에게 선물하고자 합니다.
6. 34명 센터 전체 아이들은 간식을 좋아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으로 직접 골라 담았습니다. 매일 과자나, 단 음식을 줄 수 없지만, 이번에 아이들과 함께 과자파티를 열어 간식을 나누어 먹고자 골랐습니다.
기부해 주신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 아이들과 함께 큰 행복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