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지역아동센터는 관악구 행운동에 위치하며 초.중.고등이 함께 이용하는 29인 시설 아동복지시설입니다. 이용 아동의 50%가 한 부모가정 아동으로 여러 가지 결핍이 있어서 다양한 문제들이 있지만 보호, 교육, 문화, 정서 프로그램 등 종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동의 정서적 안정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지역에 있는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심리검사 및 심리치료를 통해 불안,우울이 있던 아동들이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부모의 다양한 부재로 컴퓨터나 핸드폰에 일찍부터 노출이 되어 게임 중독에 이르거나 심한 ADHD 아동이 2명 있어서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음악, 미술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관의 지원을 통해 음악 교육을 하고 있으며, 이 교육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 심리적 안정, 재능을 발견하여 아동의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우쿨렐레, 칼림바, 밴드 활동 등을 하고 있는데 특히 밴드 활동은 처음에 중고생이 기타를 배우는 것으로 시작해서 밴드 활동까지 이르게 되었는데 현재는 초등학생까지 이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서 많은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밴드 활동을 통해 ADHD가 심한 두 아동이 매우 적극적인 태도로 활동하고 있어서 좋은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연말에 감사의 밤이나 꿈끼페스티발 등의 무대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많은 분들께 보여 드릴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더욱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