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수도 다도해 아름다운 여수에 위치한 초록어린이지역아동센터는 1999년 하교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 대상으로 한 공부방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초록어린이지역아동센터는 초등 1학년부터 중학생까지의 아동들이 이용하는 시설로 각 나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꿈 ? 희망 ? 도전이라는 원훈 아래 순수하고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아동들이 푸르른 꿈을 꾸고, 그 꿈을 곱게 가꾸는 곳입니다. 물질적으로는 넉넉하지 않고 어른들의 자상한 보살핌이 부족하지만, 그 탓에 아동들의 꿈이 다치지 않도록 울타리가 되어 줍니다. 초록어린이지역아동센터는 이 아동들의 꿈과 미래가 훼손되지 않고 잘 보호 될 수 있도록 용기와 의지를 잃지 않도록 이끌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비로 크지 않고 화려하지 않은 시설이지만 아동들이 편안하게 배우면서 재미있게 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선생님들은 열린 마음으로 아동들을 보듬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본 센터에서는 아동들의 건전한 사회인 육성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외국어 능력을 위해 영어를 가르치는 것 외에 사자소학을 하면서 어휘 능력을 길러 줄 뿐만 아니라 고전의 가르침을 토해 인성교육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감수성과 정서적 안정과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개발하기에 많은 도움이 되는 음악을 아동들이 좋아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호 관계로 엮어진 우리 사회를 이해시키는 문화 체험의 기회를 아동들의 호응이 매우 높은 프로그램입니다.

‘한 아이의 교육을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현시대에서 아이들의 올바른 교육은 어느 한 곳의 일방적인 교육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음을 공감합니다. 아동마다 환경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아동들을 위한 최선의 환경과 여건을 제공해 주며, 지도하고 사랑으로 품어 아동들이 안전하고 평등하게 권리를 누리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초록어린이지역아동센터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