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에 위치하고 있는 증평지역아동센터는 증평지역에 있는 4개의 아동센터 중 유일하게 야간보호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소이래 지금까지 16년이 넘도록 야간보호라는 사업을 이어오고 있을 만큼 지역사회에서 아동학대, 방임, 결식 방지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습니다.
증평군은 2022년인 지금까지도 야간에 아동을 보호해 줄 기관 또는 사업이 전혀 없을 만큼 아동보호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군’ 단위 중 울릉군 다음으로 크기가 작으며 인구 역시 4만명도 되지 않지만, 다문화가정, 한 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의 비중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보호기관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지만, 공급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때문에 증평지역아동센터의 정원은 35명이지만 항상 정원을 초과하여 대기자가 있을 만큼 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아동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