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만 8세
아빠: 만 45세

- 본 가정은 사단법인 비투비의 온라인 플랫폼인 품(puum)에서 서류 검토 및 사전 인터뷰를 통해 종합적인 내용을 고려하여 유사 사업 미참여자를 선정했습니다. (홈페이지: https://puum.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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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says: 김진석님은 비혼부 당사자이자, 다른 비혼부모들을 돕기 위해 오랜 시간을 일해왔습니다. 수많은 가족들을 돕느라 무리해서인지, 지난 6월 갑자기 쓰러져 일을 그만두어야 했습니다. 진석님은 집에서 안정을 취하며 오랜 시간을 회복에만 전념해야 합니다. 수술비와 생계비 걱정이 가득하지만, 아이와 함께할 시간이 늘어났다며 긍정적인 생각으로 상황을 헤쳐나가고 있습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참에 오랜 기간 사용해왔던 매트리스를 바꾸고, 그동안 일이 바빠 아이를 잘 챙겨주지 못한 것 같아 아이에게 선물을 해주고 싶다는 진석님의 소망이 곧장기부를 통해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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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살 딸을 키우고 있는 싱글 대디입니다. 비혼부로 아이를 키우며 어려웠던 것들이 많았고, 저와 같은 입장에 있는 부모들을 돕고자 관련 분야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업무가 많아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면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조금씩 나아지는 삶을 위해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그러다 지난 6월, 그동안의 과로 탓인지 갑자기 쓰러졌고 6일간 의식을 잃은 채로 중환자실에 입원했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을 더 입원한 뒤 퇴원해서 지금까지 재활 중입니다.

의사 선생님 말로는 꽤 오랜 시간을 회복에만 전념해야 앞으로 일이 가능할 거라고 하셨습니다. 당장의 생계가 걱정되긴 하지만, 전문가의 말을 듣고 나니 일단 건강을 챙겨야겠단 생각이 먼저 들었고 일을 그만둘 수 밖에 없었습니다. 생계를 걱정하면서 최대한 빨리 회복되어 다시 일을 할 수 있기만을 바라고 있었는데, 도움을 주신다고 하니 정말 감사하고 안도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 속히 일을 다시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하고, 다시 일을 시작해 더 많은 아이들과 가족들을 돕고, 저희 아이에게도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