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센터는 경상남도 양산시에 있습니다. 양산시는 전체 인구가 30만 명을 초과한 도시지만, 남양산과 동양산의 발전 격차가 크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본 센터는 동양산에서도 외곽지역에 있어 산업단지와 저소득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경상남도 총가구 수는 1,347,182가구 중 다문화 가구 수[국내통계(http://kosis.kr), 가구형태별 가구 및 가구원(수록기간 : 2015년 ~ 2019년, 자료갱신일 : 2020.08.28.)]는 21,175가구(약 1.6%)입니다. 경상남도의 18개의 행정구역 중 세 번째로 다문화 가구가 많으며, 양산시의 전체 가구[국내통계(http://kosis.kr), 가구형태별 가구 및 가구원(수록기간 : 2015년 ~ 2019년, 자료갱신일 : 2020.08.28.)]인 136,676가구 중 다문화 가구 수[국내통계(http://kosis.kr), 읍면동별 다문화가구 현황(수록기간 : 2016년 ~ 2019년, 자료갱신일 : 2020.10.30.)]는 2,154가구(약 4.9%)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본 센터의 경우에는 다문화 가정의 아동이 약 52.9%(19명)에 달한다는 점이 본 센터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또한, 경상남도의 다문화 가구의 전체 월평균 소득[국내통계(http://kosis.kr), 다문화가구 전체 월평균 소득(수록기간 : 2018년 ~ 2018년, 자료갱신일 : 2019.07.03.)]은 200-300만 원이 가장 많은 30.6%를 차지했으며, 100-200만 원 미만이 21.9%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의 연고자 대부분이 맞벌이하고 있지만, 형편이 넉넉지 못함을 방증합니다. 이러한 이유 탓에 코로나 19가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으로 변이되면서 아동들의 안전이 걱정되지만, 가계를 위해서는 일을 할 수밖에 없는 가정이 많았으며, 아동을 보살피기 힘든 가정이 많았습니다. 이에 본 센터는 긴급돌봄 아동 수가 34명으로 모든 아동이 긴급돌봄 대상이라 센터에 등원하고 있으며 이는 경남에서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