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꿈지역아동센터는 청주시 흥덕구 내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방과 후 보호, 교육, 급식,정서, 문화체험,지역사회의 연계 등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하여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45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으며 대부분 한부모,저소득층,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의 아동들로 보호자들의 생계활동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입니다. 가정환경으로 인해 적절한 지원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지역 내 다문화가정 아동 수가 많아져 인근 학교가 다문화교육정책학교로 지정됨에 따라 센터 이용 아동들의 다문화비율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45명 중 19명, 약 42%가 외국인가정을 포함한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입니다. 한국어지도와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한국사회적응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한 명의 아동을 키우려면 마을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노력할 때 가능하다라는 뜻의 아프리카 속담입니다. 아동은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 관심 속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동들의 방임을 예방하고 꿈과 비전을 키워주는 아동들의 행복한 배움터입니다.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것은 지역사회 내 모든 관심과 애정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지역사회와 아동 간의 중간다리 역할을 하며 새싹과 꽃봉오리에 머물러 있는 아동이 꽃을 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