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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엄마

최은아(가명)

첫째 : 19세
둘째 : 11세
엄마: 만 43세

- 본 가정은 사단법인 비투비의 온라인 플랫폼인 품(puum)에서 서류 검토 및 사전 인터뷰를 통해 종합적인 내용을 고려하여 유사 사업 미참여자를 선정했습니다. (홈페이지: https://puum.me)

안녕하세요. 저는 두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한부모입니다. 코로나로 뜻하지 않게 실직을 하고, 재취업을 위해 노력했으나 지역 특성상 제 직업은 취업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두 아이를 잘 키우려면 안정적이며 나이가 많이 들어서도 할 수 있는 직업이 있어야 할 것 같았습니다.

고민한 끝에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간호조무사 교육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기간이 짧지 않은 훈련과정이고, 5개월간 실습 때는 하루 8시간, 이론수업일 땐 하루 6시간 이루어지는 훈련과정이라 따로 일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1년의 기간의 생활이 녹록하지 않을 것이라고는 생각했지만, 가족의 지원 없이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한부모에겐 더 가혹했습니다.

쌀이 떨어지기 일수였고, 삼겹살이 먹고 싶다는 아이들에게 유통기한이 임박하여 파는 포장고기를 사다 먹이며 남몰래 많이 울었습니다. 한부모수당과 훈련장려금 수당만으로는 더는 생활이 힘들어 중도에 포기할까 하는 마음도 여러 번 있었지만, 늦은 나이에 공부하는 엄마를 응원하는 두 딸 덕분에 어느덧 절반의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동물사육사를 꿈꾸는 중학생 아이와 디자이너를 꿈꾸는 초등학생 아이와 부족한 형편이지만 작은 것에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올해 9월에 있을 간호조무사 시험에 당당히 합격하여 취업에 성공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비록 형편이 어려워서 지원을 받으며 살고 있지만, 훗날 받은 만큼 더 많이 베풀며 살아가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베풀고 나눌 줄 아는 아이들로 자라게 잘 키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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