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센터는 서울 강동구 성내3동에 있습니다. 이곳은 다문화, 저소득, 한 부모, 맞벌이, 다자녀, 일반 가정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주거 환경으로는 타 지역보다 다세대 연립과 빌라가 많이 밀집해 있습니다. 지역 내 소득 격차가 심화되어 있으며, 보호자의 적절한 돌봄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은 방과 후에 방임되는 경우도 많아 또래들과 유해한 환경에서 활동하는 등 위험에 쉽게 노출될 우려가 있습니다.

우리 센터는 2013년 4월 개소한 이래로 약 9년여간의 돌봄을 통해 아동들의 학업뿐 아니라 아동의 전반적인 발달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쳐왔습니다. 현재 35명 정원 중 33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으며, 2020년 11월 센터 개보수로 인해 센터 환경 또한 개선된 상황입니다. 코로나로 힘든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우리 센터는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통합적인 보호, 교육, 문화, 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