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지역아동센터는 2005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16년째 한자리에서 계속 운영중입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많이 있었지만, 광주시 동구는 초등학교 아이들의 수가 점점 줄어서 지금은 대부분의 학교가 학년당 반이 2~3개로밖에 되지 않습니다. 해마다 학교 학생 수가 줄면서 주변 지역아동센터도 없어지고 있지만, 참사랑지역아동센터만큼은 운영상 어려움이 많아도 계속 버티고 있습니다. 동구에서도 참사랑지역아동센터가 위치한 산수동은 대부분이 주택이 많은 동네라서 학원가가 형성되지 못했습니다. 학원 갈 형편이 못 되는 아이들도 많기 때문에 우리 참사랑지역아동센터는 앞으로도 쭉 우리 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오고, 부모님들께서도 안전한 게 우리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곳이 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