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기묘 35마리와 유기견 25마리와 같이 살고 길고양이 40마리 밥을 주는 64세 할머니입니다. 25년 전부터 사비로 잘 해 오다가 동업자이던 딸 아이가 심장마비로 죽고 기동력도 없이 나이 먹어 힘들고 루마티스 관절염으로 일 년 가까이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2년을 아픈 몸으로 아이들 살피다 보니 아픈 아이들 병원비에 사료값, 모래, 패드, 각종 부대 비용이 필요합니다. 나이가 있어 몸이 안 아프면 일을 할 수 있었겠지만 일도 못합니다. 도움을 청해봅니다. 사료와 모래와 패드, 도움받을 수 있을까요?

타 기관 소장님 소개로 신청을 합니다. 나이를 먹기도 했지만 잘 몰라 폐를 끼치진 않을까 염려 됩니다. 사비로 살다가 도움을 주신다는데 넘 감사드립니다. 밀린 병원비, 밀린 전기세, 집세, 난방비도 급하지만 우선은 아이들이 굶지 않는 게 더 급합니다. 사료랑 모래랑 패드는 주신다면 꼭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와 같은 분들이 많겠지만 저도 꼭 받고 싶습니다. 다음엔 저도 베풀고 도와주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만복이 가득하세요.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