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아픔을 가지고 온 아이들이 사랑 안에서 밝고 건강하게 함께 자라가고 있는 이곳은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킹스키즈그룹홈'입니다. 아동학대 및 방임, 유기 등과 같은 이유로 입소하여 안전한 보호를 필요로 하는 킹스키즈 아이들에게 양육서비스와 함께 교육, 심리 정서 치료 및 사회성 개발, 원가정 기능 강화, 자립 지원 등과 같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안전한 보살핌과 정성으로 양육하여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현재 킹스키즈 아이들은 미혼모 가정에서 태어나 유기로 인해 목도 가누지 못한 채 생후 10일째에 입소하여 이제는 두 다리로 힘차게 뛰며 말을 곧잘 하는 27개월이 된 남아, 언어발달이 더뎌 울음으로 표현하지만 '엄마', '아빠'라는 단어보다 '붕붕'을 더 좋아하는 35개월 남아, 입양원에서 자라 본 그룹홈으로 전원 온 후 최근 경계선 ADHD 판정을 받았지만 끈기가 있는 6세 남아와 미혼모 가정에서 태어나 친모의 조현병으로 인해 적절한 양육을 받지 못하고 첫 돌을 맞이하기 전 입소하여 최근 경계선 ADHD 판정을 받았지만 사려 깊고 상상력이 풍부하며 손재주가 많은 7세 남아, 지적장애 부모 밑에서 태어나 적절한 양육을 받지 못해 입소하여 지적장애 판정을 받았지만 관찰력이 뛰어나고 겁이 많지만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를 좋아하며 특수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11세 남아. 이렇게 미소가 너무나도 밝고 예쁜 아이들 5명이 사랑 안에 에너지 넘치게 자라가고 있습니다.

제 각각 다른 아픔을 가진 여린 마음 밭에 온전한 사랑과 양육의 거름으로 단단하고 튼튼한 거목으로 자랄 우리 킹스키즈 아이들의 삶의 여정에 큰 용기와 힘이 되어 주실 여러분들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