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는 공동생활가정(그룹홈)입니다. 이곳은 가정이 해체된 요보호아동 및 청소년의 24시간 보육으로 아이들과 부모, 가족들의 대하여 사랑과 애정을 가지고 함께 공동생활을 함으로써 부모들의 아픔을 극복하게 하고 자녀들이 새로운 세대로서 사회로 진출할 때는 자신감을 갖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능력을 키워주는데 목적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현재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 한 명, 초등학교 세 명, 고등학교 두 명 총 6명의 아이들과 생활하고 있습니다.

남자 그룹홈의 특성인지라 모두들 해맑고 개구쟁이들이 지내는 곳이지만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즐겁게 생활하고 있답니다. 큰형 두 명이 있어서 언제나 많은 도움을 받고 믿음직스럽게 의지도 되는 형들이어서 든든하기까지 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손재주가 좋아서 만들기 하는 것도 좋아하고 어린이집 다니는 꼬마 아이는 레고를 굉장히 좋아해서 초등 형아들 것조차도 도우미 역할을 하면서 조립을 해줍니다. 손으로 하는 것은 뭐든 잘하는 만능 재주꾼이고 합니다. 더불어 초등생 아이 중 한 아이는 책벌레일 정도로 책을 좋아하고, 각각의 아이들이 많은 재주를 갖고 있는 아이들이랍니다. 또 한 아이는 어린데도 불구하고 형아들의 싸움에 중재 역할도 잘 하고 말을 조리 있게 잘해서 아주 사랑스럽답니다. 고등학생 큰형은 악기도 아주 잘 다루는 재주꾼이라 동생들도 형 따라서 피아노도 두드리고 학교가 일찍 끝나면 밖에 있는 강아지 산책도 시켜 주는 마음이 예쁜 고등 형아이기도 합니다. 저희 그룹홈의 밝은 모습을 많은 분들이 보시고 함께하여 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