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지역아동센터는 지리산 산골 마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용 아동의 70%가 다문화 가정의 아동들이고 조손가정과 한부모 가정의 아동들이 대부분입니다. 지리적인 여건상 문화적으로 소외되고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친구들에게는 독서나 TV를 통해 보는 영화관람이 유일한 문화활동입니다. 읍에 나가려면 30분 이상을 버스로 이동하여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학원 차량이 운행되지 않아 학습이나 예체능 활동에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두드림 친구들에게 다양한 문화혜택과 가정에서 채워주지 못한 결핍을 사랑으로 채워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아이들이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가정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고 넘치는 사랑으로 가슴이 따뜻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혼자서는 어렵겠지만 엄마의 마음을 가진 따뜻한 후원자들이 함께 한다면 분명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리산 산골 자락의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든든한 가족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어른들의 잘못으로 어쩔 수 없는 결핍을 경험한 두드림 친구들의 아동기의 기억이 아픔으로 트라우마가 되지 않도록 손을 내밀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