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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고은(가명) says: 안녕하세요. 저는 미래의 축구선수, 수호(가명)의 엄마 안고은(가명)이라고 합니다. 갑자기 남편이 집을 떠나게 되면서, 저는 그렇게 한 살이었던 수호와 둘이 남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함이 앞섰지만, 늘 씩씩하게 엄마를 이해해 주던 아들은 오히려 누구보다 멋지게 성장해 주었어요. 수호는 축구선수를 지망하면서 집에서 먼 거리에 위치한 학교도 힘든 내색 없이, 본인의 꿈을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지병이 있으신 아버지까지 모셔야 하는 상황에 매달 지출해야만 하는 금액을 보며 아들의 꿈을 기분 좋게 응원해 줄 수는 없더라고요. 이른 나이에 본인이 하고 싶은 일도 깨달은 착한 아들에게, “미안하지만, 축구를 그만두는 건 어때?” 꿈을 포기해 달라는 부탁도 할 수밖에 없었어요. 어려운 가정의 상황이 사춘기 아들에게 스트레스가 되었는지, 어느샌가 가족들에게는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하지 않더라고요. 아이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는 오늘, 다시 우리 아들의 밝은 미소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먹을 음식들도 담아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 says: 한부모가정인 고은 씨(가명)는 축구선수가 꿈인 아들의 보호자로서, 만성질환으로 고생하시는 아버지의 부양의무자로서 지닌 어깨가 무겁습니다. 매일 현실적인 벽 앞에서, 고민하는 밤은 길어만 지는데요. 엄마가 가진 어려움에 공감하고, 함께 지원해 주실 후원자님을 기다립니다.
기부자님이 사용한 기부포인트 11,400원, 가격상승분 2,210원, 100원 미만 지원금 30원, 결제 수수료 18,559원, 기타 사업비는 행복나눔재단이 부담했습니다.
실제 쇼핑몰에서 확인되는 배송현황을 캡처한 내용입니다. 실시간 자료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 05월25일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