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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당 84,6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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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가명) says: 임신 사실을 알고 아이 아빠로부터 이별 통지를 받았습니다. 그래도 아이에게는 잘못이 없기에 낳아서 잘 키우고자 하였지만 혼자 양육을 결정한 후로 원가정의 지원마저 끊어져 오갈 데 없는 신세로 전락하게 되었습니다. 당장 출산 후 갈 곳이 없어 광명에 있는 미혼모 시설에 입소하여 아이를 낳고 미용 관련 학교에 입학하여 자격증 취득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관련 업종에 취업을 하여 단기 알바를 하며 아기를 혼자 양육하고 있습니다. 2년이라는 시간을 아우름에서 아이와 함께 커가며 저 또한 많이 컸다 느낍니다. 주변의 지원에만 의존했던 사람이 아이를 챙기고 돌보며 많이 부지런해졌고 많이 생각하게 되었으며 매사에 조심하고 또 고민하는 그런 꼼생이가 다 되었네요. 이제 막 새 둥지에서 아기와 단둘이 생활을 시작하여 많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그래도 멋지게 비상하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노력해 보고자 합니다. 혼자 일하며 아이 키우며 하다 보니 새로운 환경에 아이도 힘들었는지 장염이 심하게 걸려서 고생을 하게 되었어요. 아픈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일하는 곳에 염치 불고하게도 이야기하여 바로 휴가를 내게 되기도 하였지만, 아이가 아프면 참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요즘 가장 큰 고민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이끌어 주시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오늘도 아자 파이팅입니다.
광명아우름 says: 임신 후 남자친구의 태도 돌변과 미혼모로 살겠다는 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부모님에게 내쫒기다시피 친구 집을 전전하다 출산을 하게 되었고, 출산 후 신생아를 데리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삶이 옳지 않다는 판단하에 광명아우름 시설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다른 친구들을 왕언니처럼 항상 챙겨가며 이런저런 정보나 생활력을 발휘하여 주변 친구들에게 빛과 소금 같은 존재로 함께 동반 성장해 가는 것을 보며 매번 흐뭇하고 든든한 K장녀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입주 후 2년이 지나는 동안 여러 개의 자격증과 입소시설 생활 중 생계비 저축과 부업을 통한 수입 등을 모아 엊그제 임대연립주택에 아이와 함께 동반 자립하여 나가면서, 함께 거주하던 미혼 한부모도 같이 이주 신청 후 알뜰살뜰히 챙겨 친구처럼 친정 언니처럼 열심히 생활하는 모습을 보며, 머지않아 멋지게 크게 성장할 사회구성원 가구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장바구니 신청 물품은 시설에서 지내다 엄마와의 생활로 외로워하는 딸을 위한 주방놀이와 생선구이를 좋아하는딸을위한 구이팬입니다. 그리고 생활필수 물티슈와 휴지,세제 바디용품을 담았습니다.
기부자님이 사용한 기부포인트 2,000원, 가격상승분 4,125원, 100원 미만 지원금 50원, 결제 수수료 9,203원, 기타 사업비는 행복나눔재단이 부담했습니다.
실제 쇼핑몰에서 확인되는 배송현황을 캡처한 내용입니다. 실시간 자료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 07월26일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