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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엘린] 젤리캣 범블리 베어-M
개당 60,45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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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베쿡] 한입에 쏙 콘볼 3종 9개
개당 20,5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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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베쿡] 한우사골육수 1박스(200g x 8개입)
개당 2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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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베쿡] 사르르쿵 3종 9개
개당 24,43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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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A 베베 3박스 270캡슐 _P068577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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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스타 우드 주방놀이 우든쉐프
개당 172,30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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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훈제오리 (500g)
개당 11,9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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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아(가명) says: 안녕하세요. 저는 박민아라고 합니다. 저는 아주 어렸을 때 엄마가 암 투병을 하시다가 돌아가시고 3-4년 뒤 아빠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셔서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손에서 자랐습니다. 저는 20살이 되고 할머니,할아버지 품을 떠나 혼자 지내며 직장생활을 했고 2-3년 후 할아버지가 치매에 걸리셨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런 할아버지를 할머니가 모셨고, 상태가 심각해져 요양병원에 가시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2020년 저는 임신을 하게 되었고 사정상 미혼모 시설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시설이사장님, 원장님, 국장님께서 가족같이 챙겨주시고 도와주셔서 잘 적응하고 육아를 하고 지내다가 원장님께서 사회복지과를 추천해 주셨고 저는 크게 관심 갖지 않았지만 할머니 할아버지 생각, 걱정과 원장님께서 잘할 수 있을 거라는 격려에 용기를 받아 이번 연도부터 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과에 재학하게 되었습니다. 아기를 키우면서 쉽지는 않지만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3년 5월, 사랑하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지켜보고 계실 할아버지와 남아 계신 할머니, 제 하나뿐인 아들,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최근 저는 미혼모시설을 나와 자립을 시작하여 장바구니에 고민 끝에 필요한 물품들을 담아봤습니다. 남자아이지만 요즘 부엌놀이에 빠졌어요. 매번 키즈카페를 가야만 했기에 담아봤습니다. 또 저희 아기가 중이염, 감기에 자주 걸려 영양제도 추가했습니다. 인형 없으면 못 잘 정도로 인형을 너무 사랑하는 아기를 위해 곰 인형도 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아기가 좋아하는 간식, 국을 끓여주기 위한 사골, 엄마와 아기 최애 음식 오리도 담아봤습니다. 조금 모자라지만 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광명아우름 says: 이모와 외삼촌의 강요로 아이를 입양 보내야 하는 현실에 출산하고 참 많이 울고 또 울었던 마음이 여리디여린 친구였습니다. 입양기관에서 아이를 데려가기 위해 3번이나 왔었지만, 번번이 돌아갔고 키워주신 외가와는 의절하는 길을 택하며 아이를 선택하여 2년 넘게 홀로 아이를 키우며, 제빵 바리스타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해 노력했고,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과 아들에게 당당한 엄마가 되기 위하여 얼마 전에는 사이버대학교에 등록하여 사회복지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시간을 쪼개서 아기도 키우고 열심히 생계비 저축도 하며 짬짬이 부업도 하여 자립에 필요한 종잣돈을 모아 얼마 전 함께 시설에 입주한 미혼 한부모 언니와 함께 동일한 임대주택을 신청하고 선정되어 자립을 하는 기특함을 보인 친구입니다. 민아는 주변의 모든 친구들의 마음을 어루 만질 줄 아는 사람이고 자신의 힘듦이나 어려움보다는 남을 위해 노력하는 이타심이 많은 그런 친구라서 항상 손해를 보며 살 것 같아 걱정이 되는 친구라서 내심 신경이 쓰이는 그런 선함을 갖은 친구이기에 퇴소 후에도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빛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기부자님이 사용한 기부포인트 9,000원, 물품배송비 3,000원, 가격상승분 3,273원, 100원 미만 지원금 82원, 결제 수수료 9,116원, 기타 사업비는 행복나눔재단이 부담했습니다.
실제 쇼핑몰에서 확인되는 배송현황을 캡처한 내용입니다. 실시간 자료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 05월18일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