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북단 농어촌 마을이며 고용 불안정으로 인한 해체가정, 방임 아동이 대다수이며 다양한 경험과 문화적 접촉기회가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족, 장애가족, 수급.차상위가정 및 교육비지원 등 우선돌봄아동이 대다수입니다. 주변에 학원이 없고, 한글과 기초수학을 모르고 입학한 아동이 많아 기초학습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악기를 배우고 싶어 하는 아동들이 많아 난타, 우쿨렐레 수업을 진행하여, 악기연주를 통한 꾸준한 음악 활동으로 아동들의 특기적성 발달에 도움을 주었고 지역축제에서 공연하였습니다.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농장체험으로 블루베리, 딸기, 토마토, 녹차/허브농장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지역유관기관과 연계한 집단놀이치료와 개인상담을 통해 아동들의 문제행동 수정을 돕고 또래 관계 개선과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서양아동복지재단 등 여러 장학기관과 연계해 아동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부모상담, 교육 등 보호자 간담회를 매년 진행하여 부모의 욕구를 파악하고 문제 해결을 도와 가정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도록 돕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