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요셉해누리지역아동센터입니다. 저희는 미취학 아동 2명,초등학생21명,중학생1명,고등학생1명 총 23명의 초,중,고 천사들이 예쁘게 공동체 생활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곳입니다.

졸업을 하고도 동생들,선생님을 찾아오는 사랑의 선순환이 이루어지는 성요셉해누리는 코로나에도 끊기지 않고 이어진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해마다 연말이면 선행을 함으로써 마니또 행사와 성탄행사로 일 년을 마무리하는 관례와 같은 행사를 정기적으로 하였습니다. 한 달간 선행을 하면서 산타를 기다리는 것이지요.늘 사랑과 관심을 많이 주시는 후원자분들이 있으셔 풍성한 성탄절을 보냈는데 올해는 성요셉해누리 역사상 처음으로 후원금이 바닥을 보인 해였습니다. 코로나 이후 여러 가지 사정들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목록을 적어내면 가능한 아이들의 요구를 들어주었는데 올해는 어찌 해야 하나 고민이 깊었던 차에 이렇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알게되어 한 줄기 빛과 같은 희망을 얻었네요. 벌써부터 설레고 아이들의 환한 웃음을 떠올리니 성탄이 기다려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