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마을버스가 3번밖에 들어오지 않는 죽청리에 거주하는 소외지역의 아이들은 학교에서 돌아오면 부모님의 맞벌이로 인한 늦은 귀가로 위험한 요소들로부터 무방비 상태에 놓여있으며 가정에서도 부모님의 부재로 게임 중독 및 스마트폰 중독이 심각한 상태입니다. 죽청지역아동센터 대부분 가정이 기초수급, 차상위 가정, 조손 가정, 편부모 가정, 맞벌이 가정, 다문화 가정, 장애인 부모 가정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러한 환경 속에서 우리 아이들의 정신 및 육체적인 건강상태는 매우 피폐하며 영양학적으로 균형 있는 식단의 제공이 어려우므로 결핍이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아이들의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중, 고등 학습의 과정이 어려움으로 학습을 따라가기가 어렵다고 호소하는 아이들이 늘어나는데 학원에 보낼 가정 여건이 어려워서 기초적인 학습이 부진하고 자존감이 낮은 아이들이 많아 자신의 미래에 대해 불안하고 무기력하게 하루하루를 소비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루하루가 이렇게 소비가 된다면 미래에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이바지를 할 아이들이 불안을 느끼고 불평만 이야기하면서 사회에 대한 시각이 부정적으로 변하고 태도나 다른 아이들과의 관계 면에서도 부정적인 관계로 악화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이 보호가 매우 필요하며 균형 잡힌 식단과 아이들에게 원하고 활기를 불어넣어 주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존감 회복과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형성하여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지도가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