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살리고 일꾼을 키우는 어린이나라 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센터에서 함께하는 아동/청소년/가족까지 '꿈'을 찾을 수 있게 돕는 것을 목표로 하며 노력하는 어린이나라지역아동센터입니다.

대학을 가는것이, 어떤 직업을 갖는 것이 꿈이 아닌, 진정으로 자신이 하고싶은것, 할 수 있는것, 해야하는 것을 깨닫고 그 꿈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이유를 찾게 하는 것이 저희 어린이나라의 큰 비전입니다.

'어린이나라'라는 이름이 특이하고 생소해 많이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우스갯 소리로 혹시 사이비 아니냐? 하시는 말도 많이 듣는데, 어린이나라 라는 말에는 많은 뜻이 함축 되어있습니다. 육체적으로 아동/청소년을 의미하기도 하고, 심리 정서적으로 아동/청소년도 의미합니다.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심리정서 상태, 즉 마음이 자라지 못했다면 마음은 아이겠지요? 그런 아이들이 모여 이루어진 나라, 그곳이 바로 어린이나라지역아동센터입니다.

센터에 있는 아동/청소년 뿐만 아니라, 그들과 연결된 가정까지 변화시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동이 변하면 가족이 변하고, 가족이 변하면 지역사회가 변하고, 지역사회가 변화면 나라가, 세계가 바뀔 수 있다는 생각으로 오늘도 우리 친구들에게 씨를 뿌리고 물을 주고 있습니다. 아동복지는 씨를 뿌리고 물을 주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척 힘들고 결과를 보기 힘들지만, 2-30년 뒤, 우리가 씨를 뿌리고 물을 준 나무의 열매를 다른 누군가가 보겠지만, 그열매의 결실이 단단하도록 오늘도 묵묵히 우리 친구들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 코로나로 몸도 마음도 모두 힘든 요즘, 씨를 뿌리고 물을 주는 작업을 함께 해주시지 않으시겠어요? 여러분께서 손 내밀어 주시는 그 순간이 우리 어린이나라 친구들의 인생을 바꾸는 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친구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