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꿈터는 논과 밭 사이의 언덕 위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입니다. 싹이 돋는 것을 제일 먼저 느끼고 나면 꽃들이 피고 마당에 주렁주렁 열리는 보리수,오디, 살구나무 열매를 따 먹고 떨어지는 나뭇잎 사이로 밤과 호두를 줍고..그러다가 찬바람 쌩쌩~~!!! 사계절을 온몸으로 느끼며 아이들이 넓은 마당에서 뛰어노는 곳이랍니다. 차량 두 대로 매일 데리고 오고 데려다 줘야 하는 곳이지요.
매일매일 뛰어놀면서도 매일매일 놀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는 하늘꿈터 친구들은 7세부터 고2까지 38명의 아동,청소년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나 더! 매일매일 하는 게 또 있네요~ 특성화 사업으로 외국인 선생님과 레벨별 영어수업을 13년째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영어를 잘하지는 못해도 외국인을 만나도 두려움은 없어요~~ 하늘꿈터가 있는 곳은 시골이지만 글로벌한 꿈을 키우는 곳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