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에 위치한 시온쉼터는 개농장 구조견 및 학대, 방치, 유기된 아이들을 보호하고 있는 사설 보호소입니다. 시온쉼터는 오은숙 소장님께서 혼자 운영하고 계셔서 어려움이 많은 곳입니다.

보호하고 있는 아이들도 주로 대형견들이 많아 아이들 관리와 케어에 일손이 턱없이 부족하고 현재 아이들이 지내는 견사가 개발제한구역이라는 이유로 대전 유성구청으로부터 철거명령에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천만 원의 강제이행금까지 떠안고 있습니다. 개인 봉사자들의 후원이나 기부로 간신히 아이들의 배고픔을 달래주고 있지만 사실 하루 버티기가 너무나도 힘들고 이미 소장님과 아이들이 많이 지친 상태입니다.

시온은 지자체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곳이며 모든 사설 보호소들이 그런 거처럼 개인이 감당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끊임없이 큰 동물단체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고 소장님이 손을 놓으면 200마리가 넘는 아이들은 안락사 될 현실입니다. 기적처럼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시온쉼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