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한지역아동센터입니다. 은평구는 서울시에서 재정 자립도가 두 번째로 낮은 구입니다. 그만큼 저소득층과 수급자 비율이 높고 다문화 아이들이 많은 곳입니다. 우리 구는 수급권자가 6060세대, 1만 2787명으로 서울의 구별 평균치보다 36.7%나 많습니다. 은평구 내에 학생 수가 2500명이상 되는 역촌초등학교 바로 앞에 행복한 지역아동센터가 있습니다. 센터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나 부모님의 늦은 귀가로 인한 아이들의 돌봄 공백과 부모님의 요청사항이 많아 종사자들이 교대로 야간 근무를 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7시 이후부터 9시까지는 특별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어 돌봄이 이뤄져야 하는 시간대가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그 범위가 넓어지고 돌봄 컨텐츠 내용의 다양화 및 그 질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용 아동 청소년들이 시간대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고 집중 수업을 받고자 하는 욕구가 커지고 있어 아동센터의 운영은 필수가 되었습니다. 행복한지역아동센터는 제2의 가정이라는 모토 아래 학교와 가정에서 채울 수 없는 통합적인 보호 및 교육을 지원하고 가정과 같은 분위기 가운데서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합니다.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내 위기 가정(가정해체, 빈곤가정 등)의 아동들뿐만 아니라 가정의 사정으로 방임, 방치되고 있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생계 지원 및 사례관리, 학습지도, 정서적 지지, 놀이 문화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위기 가정의 아동들이 공동체 속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정서적?신체적으로 건강하게 자라나게 함으로써 사람과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할 줄 아는 건강한 사회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더불어 위기에 처한 가정에 전문적인 상담과 사회 복지적인 접근을 함으로써 위기 가정의 위험 요소를 예방하고 가족 기능을 강화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