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집은 '부모를 잃었거나 가정과 사회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방황하는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여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도록 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아동복지시설입니다. 현재 봄의 집은 1세부터 20세까지의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 32명이 생활하는 아동 양육시설입니다. 아동 양육시설은 아이들을 양육하는 시설, 더 쉽게 말하면 아이들이 사는 집입니다. 사람들은 "보육원", "보육원", "아동복지시설"이라고들 부르지만, 이곳은 우리 아이들에게는 '집(Home)'입니다. 설립 당시 '대성보육원'이었던 시설의 이름도 아이들을 위하여 '봄의 집'으로 바꾸었습니다.

봄의 집은 1세부터 영유아,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까지 정말 다양한 나이의 아이들이 살아가는 집입니다. 여러 이유로 인하여 부모로부터 직접적인 보살핌을 받기 힘든 아이들을 따뜻하게 보듬고, 잘 성장하여 이 사회에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양육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일반 가정의 아이들처럼 이곳을 집 삼아 어린이집(유치원), 학교에 다니고, 공부하고, 열심히 꿈을 향해 준비하여 고등학교 혹은 대학교를 졸업하면 자립하여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며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