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열린 지역아동센터는 주간 보호와 더불어 야간 보호 사업을 통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들이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센터는 독서 논술, 바이올린, 한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며 센터 유튜브 채널에 아동이 직접 촬영하고 만든 영상을 게시하는 등 소극적인 아동이 있다면 아동이 아동을 이끌어주고 협력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서로 힘을 합치는 등 센터가 잠시 맡겨지는 공간이 아닌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아동들은 자치 회의를 통해 센터 운영을 직원과 아동이 함께 결정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직원은 최대한 아동의 보조 역할을 하며 아동이 센터의 주인의식을 가지고 센터 활동을 통해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하여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