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애아원은 1947년 설립된 이후, 가정에서 생활할 수 없는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아동양육시설입니다. 아동들은 저마다 빈곤, 가정해체, 부모이혼, 방임, 학대 등 다양한 이유로 입소하였으며, 현재는 3세 ~ 연장 아동에 이르기까지 62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동들의 성별, 나이, 발달 상태를 감안하여, 애아원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도 진달래집, 장미집, 에스더집, 국화집, 민들레집, 백합집이라는 여섯 개의 작은 숙소로 나누어 생활합니다. 각 집의 선생님들은 이모 & 삼촌으로 불리우며 아동들을 사랑으로 돌보고 있습니다. 스스로 신변을 관리하는 소소한 일상의 기술부터, 학습, 재능 계발, 심리치유 및 정서 활동을 위한 것 등, 아동의 세세한 것부터 미래를 위한 큰 계획까지, 애아원은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보살피고 있습니다. 원훈인 ‘애신,애린,애국’에 따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아이들이 될 수 있도록, 오늘도 듬~뿍 사랑으로 키우는 애아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