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만 3세 (2018년생)
엄마: 만 27세(1994년생)

- 본 가정은 사단법인 비투비의 온라인 플랫폼인 품(puum)에서 서류 검토 및 사전 인터뷰를 통해 종합적인 내용을 고려하여 유사 사업 미참여자를 선정했습니다. (홈페이지: https://puum.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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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전, 학원강사로 평범하게 살다가 아이를 출산한 후에는 퇴근 시간까지 일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를 양육하면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기 시작했고, 취업성공패키지를 통해서 컴퓨터에 대한 자격증을 따던 중 프로그래밍에 흥미가 생겨서 웹 개발에 대한 공부를 하는 중입니다.

웹 개발에 대한 직무 역량을 쌓으면 취업할 폭도 넓어지고 소득도 높기 때문에 현재 학원도 다니고 열심히 인강도 들으며 제 삶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얼마동안은 아이가 제 인생에 걸림돌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아이가 제 인생에 있어서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소중한 존재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없었다면 새로운 것을 도전해볼 용기가 없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렇게 개발을 공부할 수 있게된 건 아이가 준 용기도 크지만 민간 단체에서 일자리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덕분입니다.

취업성공패키지를 열심히 해 과정을 모두 이수했고 취직을 앞두고 있습니다. 풀타임 개발자 직무는 아니지만 개발자 팀원 옆에서 조금씩 실무를 배우며 일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취업성공패키지가 끝나면서 직장에서 급여가 나오기까지 한달동안 생계비가 없는 상황입니다. 곧장기부를 통해 식재료와 생필품을 마련해 취직 첫 한 달을 무사히, 잘 해내고 싶습니다.

취직 첫 한달이 1년, 2년이 되어 개발자의 꿈을 이루고나면 웹 개발에 흥미가 있는 비혼모분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직접 일을 해서 소득을 벌며 아이와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싶고 더불어 다른 비혼모분들의 자립에도 힘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