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8-2. [여름방학 키트]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저소득가정아동 20명에게

[백양종합사회복지관 저소득가정아동 20가정]

백양종합사회복지관 says: 기부자님, 안녕하세요. :)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백양종합복지관은 기부자님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지역 아이들과 가정을 위한 소중한 지원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여름방학, 급식이 중단되며 아이들의 끼니와 건강을 걱정하는 보호자분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아이들과 가족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여름나기 키트'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키트에는 시원한 여름을 위한 에어컨 선풍기,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비타민,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질 삼계탕, 햇반, 컵반, 샌드위치, 신선한 과일과 함께, 생활에 꼭 필요한 세정제와 아이스박스까지 정성껏 담았습니다. 이 키트는 단순한 물품이 아니라, 기부자님의 따뜻한 응원이 담긴 ‘여름의 안부’입니다.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소중한 하루를 선물해 주세요. 올 여름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백양종합사회복지관 고행복(가명) says: 아동은 현재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며, 외조모와 모와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키 145cm, 몸무게 35kg으로 또래에 비해 매우 왜소한 체격을 보이고 있으며, 어릴 적부터 건강한 식습관이 형성되지 않아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아동은 ADHD 진단을 받아 약물 치료를 지속해왔으며, 초등학교 시절에는 드림스타트와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학습과 식사 지원을 받아왔으나, 중학교 입학 이후 해당 지원이 종료되고, 지역아동센터 이용을 거부하면서 현재는 별다른 보호체계 없이 지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모는 10년 전 남편의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사별한 뒤, 큰 정신적 충격으로 극심한 우울증과 불면증을 앓고 있습니다. 현재는 정기적인 약물 치료를 받고 있으나 근로가 어려운 상태이며, 수면장애로 인해 건강한 일상 유지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외조모 역시 우울증을 앓고 있어 가족 모두가 정신과 약물을 복용 중입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아동 역시 안정적인 생활 습관을 형성하지 못한 채, 아침과 점심을 거르고 저녁에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학교 급식도 제공되지만, 약 복용 이후 활동이 어려워진다는 이유로 점심을 거부하고 있어 영양 섭취가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건강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영양가 있는 식사를 꾸준히 준비하거나 섭취하기 힘든 실정입니다. 따라서 성장기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고, 긍정적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키트를 신청하고자 합니다.

백양종합사회복지관 심밝음(가명) says: 아동은 현재 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며, 부모, 동생, 조부모와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작년 상반기까지는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서 별다른 문제행동을 보이지 않았으나, 8월경부터 수업 중 갑작스럽게 소리를 지르거나 산만하고 부주의한 행동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실시한 종합심리검사 결과, 아동은 또래에 비해 지적 능력이 다소 미진하고,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ADHD) 성향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으며, 현재 심리발달센터에서 언어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더불어 아동 가정 내에 정서적·경제적으로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모는 우울증과 알코올 의존 문제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아버지는 성인 ADHD 진단 이력이 있고, 2020년 회사 부도로 인한 실직 이후 우울증과 자살 충동을 경험하였습니다. 현재 두 분 모두 병원에서 정기적인 치료와 약물 복용을 이어가고 있으며,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는 재활용센터에서, 부는 제조업 공장에서 근무하며 생계를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아동의 동생도 또래보다 언어 발달이 느린 것으로 보여 부모님의 걱정이 더욱 깊어졌습니다. 이에, 아동은 현재 정서적 안정과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판단되며 이를 위해 규칙적인 식사와 일상 리듬 형성이 필요한 상태이기에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본 키트를 신청합니다.

백양종합사회복지관 유햇살(가명) says: 아동은 현재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이며, 어머니와 오빠와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동은 발달지연으로 인해 학교 내 특수학급에 소속되어 있으며, 하교 후 평일 대부분의 시간은 지역아동센터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서는 학습 지원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으나, 아동은 또래에 비해 학습 속도가 매우 느리고, 상황에 대한 인지력이 부족해 타인의 부정적인 행동을 그대로 모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동의 모는 결혼생활 중 부의 지속적인 가정폭력으로 이혼하였고, 현재 홀로 두 자녀를 양육하고 있습니다. 해당 가정은 한부모 기초생활수급 가정으로, 생계급여(3인)와 모의 아르바이트 수입으로 생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 또한 지적장애(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를 가지고 있어 자녀 양육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첫째 자녀는 고등학생 연령임에도 불구하고 은둔형 외톨이로 4년 넘게 외부활동을 하지 않고 있으며, 최근 상태가 악화되어 모는 오랜 기간 이어온 부업을 중단하고 자녀의 치료와 돌봄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신청 아동은 모의 의지와는 달리 첫째에 비해 세심한 관심과 양육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에 본 키트 지원을 통해 아동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아동이 지역 내에서 건강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본 키트를 신청합니다.

백양종합사회복지관 정행운(가명) says: 아동은 현재 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며, 모와 동생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동은 또래에 비해 키와 체구가 작은 편이며, 편식이 심해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모의 걱정이 매우 큰 상황입니다. 모는 “7살 때 입던 옷을 그대로 입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성장에 대한 우려를 지속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동생 역시 또래보다 발달이 다소 늦고 산만한 모습을 보여, 모는 육아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는 아동의 발달을 위해 태권도 등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들을 지원하며, 아동이 일상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애쓰고 있습니다. 아동의 모는 부와의 이혼 이후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일상 유지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한편, 모는 3년 전부터 손에 한포진 증상이 생겨 피부가 벗겨지고, 그로 인한 통증과 가려움이 반복되고 있어 설거지나 식사 준비 등 물을 다루는 일상에서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자녀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양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아이들 또한 모의 상태를 알고 있어, 집안일을 돕는 등 가족이 서로에게 힘이 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에, 어려운 경제적, 신체적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아동가정에게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제공하고자 본 키트를 신청합니다.

백양종합사회복지관 윤남색(가명) says: 아동은 현재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며, 모와 여동생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동이 세 살 무렵부터 시작된 부의 폭력과 외도로 몇년 전 부모는 이혼하였으며, 현재 모가 홀로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습니다. 이혼 후 부로부터 제공받기로 한 양육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어 가정 내 경제적 생활의 어려움이 있는 상황입니다. 법원에서는 모에게 매달 100만 원의 양육비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지만, 단 한 번도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에 작년 5월부터 양육비 미지급에 대한 소송을 진행 중에 있는 상황입니다. 모는 무책임한 태도에 분노를 느끼면서도, 아이들을 위해 반드시 잘 살아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동의 건강 문제도 발생하여 모의 걱정이 많은 상황입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무릎 통증으로 인해 응급실을 방문하였고, MRI 검사 결과 무릎에 물이 차 있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모는 답답함을 느끼고 있으며, 만약 상태가 악화되어 입원까지 필요하게 되면 의료비에 대한 부담이 클 것이라는 걱정을 안고 있습니다. 현재는 통증 경과를 지켜보며 꾸준히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가정 내 어려움이 복합적으로 존재하는 가운데, 모는 두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환경을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이에 아동이 보다 건강하고 안정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본 키트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백양종합사회복지관 기연두(가명) says: 아동은 현재 초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며, 증조모와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동의 모는 만 15세에 미성년 미혼모로 아동을 출산하였으며, 아동은 태어날 때부터 부의 존재나 얼굴조차 모른 채 자라왔습니다. 모 또한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너무 어린 나이에 양육을 시작하게 되어, 자연스럽게 아동 양육의 대부분을 증조모가 맡게 되었습니다. 현재 아동의 모는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을 시작하였으며, 휴대폰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동 양육에 대한 책임 의식이나 관심이 부족한 상황으로, 실질적인 돌봄과 보호는 증조모에게 전적으로 맡겨져 있습니다. 아동을 돌보고 있는 증조모는 제작년 가을부터 신장 투석을 받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신장 심한 장애’ 판정을 받은 상태입니다. 고령에 만성질환까지 겹쳐 건강 상태는 날로 악화되고 있으며, 몸이 점점 약해지는 상황 속에서도 아동을 돌보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아동의 모는 증조모의 건강 악화에도 불구하고 자녀 양육에 대한 책임을 지려 하지 않고 있으며, 양육비나 실질적인 지원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아동은 증조모의 손에 의지해 생활하고 있으나, 보호자의 건강 상태로 인해 안정적인 돌봄을 받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아동이 앞으로 건강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라기 위해서는 외부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본 키트를 신청하여, 아동의 기본적인 생활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백양종합사회복지관 엄주황(가명) says: 아동은 현재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며, 부모님과 동생 3명, 조부모님과 함께 3세대가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은 에어컨 판매 관련 소규모 가게를 운영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지만, 계절적인 요인으로 인해 수입이 일정하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최근 아동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미술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특히 애니메이션 분야에 관심이 많아 관련 학원에 다니며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지만, 학원비와 재료비 등 고정적인 교육비 지출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은 자녀의 꿈을 누구보다 응원하고 지지하고 있으나, 현실적인 형편상 충분한 지원을 해주지 못하는 상황에 안타까움과 미안함을 늘 갖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동은 매우 밝고 긍정적인 태도로 생활하고 있으며, 중학생 시절부터 보여준 그림에 대한 재능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자신을 응원해주는 가족들을 생각하며, 미술과 학업 모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묵묵히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에 성장기인 아동들을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특히 첫째 아동이 경제적 제약으로 인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기 위해 본 키트를 지원하여 가정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백양종합사회복지관 송보라(가명) says: 아동은 현재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이며, 부, 동생, 베트남 국적을 가진 모와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부는 울산에서 근로하고 있어 주말에만 집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모 또한 공장에서 근로하고 있으나 잔업이 많아 아동은 대부분 외조모와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부모 모두 경제활동을 하고 있어 양육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아동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합니다. 아동은 신체적으로 건강하나, 정서적으로 위축된 모습이 나타나곤 하며, 코로나 시기가 지난 뒤에도 학교에서 계속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거나 발표 시 목소리를 작게 내는 등 자신감이 부족한 행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학업 스트레스로 인해 음악 시간에 책상을 뒤엎는 등의 충동적인 행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괜찮다"고 대답하지만, 속으로는 스트레스를 누적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아동은 초등 저학년 때부터 ADHD 약물을 꾸준히 복용하고 있으며, 현재 학업에 대한 흥미나 집중도가 낮은 상태입니다. 아버지는 주말마다 아동의 숙제를 봐주며 신경을 쓰고 있지만, 부모 모두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라 아동에게 온전히 집중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에 아동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영역의 지원을 이어나가고자 하며, 그 일환으로 본 키트의 지원을 통해 아동과 그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백양종합사회복지관 유초록(가명) says: 아동은 현재 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며, 부모는 아동이 어린시절 이혼하여 현재 부, 형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동의 모는 캄보디아 국적으로, 아동이 3살 무렵 어머니의 고향인 캄보디아에서 약 1년간 생활한 경험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동은 한글 이해도가 또래보다 느린편인데, 아동의 부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어린 시절 접한 낯선 언어 환경이 지금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며 학습에 대해 많은 걱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동은 내성적인 성격으로, 누군가 먼저 말을 걸지 않으면 쉽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활동에는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방과후 요리 수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만큼 손재주가 좋고, 만들기나 그림 그리기와 같은 활동에도 집중력이 뛰어난 모습을 보입니다. 현재 아동은 조모의 돌봄 아래 생활하고 있으며, 부는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경제활동에 집중하고 있어 가정 내 상황에 세심하게 신경을 쓰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조모는 아동과 아동의 형을 함께 돌보고 있지만, 형은 외향적인 성격으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 반면, 아동은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향으로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 미치고 있는 현실입니다. 또한 조모는 훈육 위주의 양육 방식을 고수하고 있어 아동과의 정서적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며, 이에 대해 부는 조율이 쉽지 않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이에 아동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영역의 지원을 이어나가고자 하며, 그 일환으로 본 키트의 지원을 통해 아동과 그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백양종합사회복지관 박파랑(가명) says: 아동은 현재 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며, 부모님과 누나, 동생 두 명을 포함한 6인 가족이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동은 3년 전 ADHD 진단을 받고 현재까지 꾸준히 약물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데, 약을 복용하지 않은 날에는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으며 관심 있는 분야에는 적극적으로 반응하지만 생소하거나 흥미가 없는 주제에 대해서는 고집을 부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부모는 네 자녀를 함께 양육하고 있으며, 부는 개인 화물 운송업에 종사하고, 모는 부의 사업을 도우며 자녀들의 양육을 전담하고 있습니다. 부는 개인 사업자로서 소득이 높게 책정되어 외형상 넉넉해 보일 수 있으나, 세금 부담과 다자녀 양육으로 인해 실질적으로 경제적 여유는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또한, 초기에는 아동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양육 참여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본 기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후 아동에 대한 이해와 양육 태도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으며, 최근에는 가족 단위의 여행 등으로 정서적 유대도 점차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아동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영역의 지원을 이어나가고자 하며, 그 일환으로 본 키트의 지원을 통해 아동과 그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백양종합사회복지관 천빨강(가명) says: 아동은 조부모님, 부모님, 누나와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버지가 경제활동을 하고 있으나, 과거 발생한 부채로 인해 가정의 경제 상황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작년에는 부채 문제로 인해 거주 중이던 집이 경매로 넘어가면서, 현재는 조부모님 댁으로 이사하여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아동은 언어 발달지연으로 인해 언어치료를 받고 있으며, 본 기관에서 운영하는 느린학습아동 프로그램에도 꾸준히 참여 중입니다. 또한 아토피 질환으로 인해 스테로이드 약을 복용하고 있으며, 식이 조절도 필요한 상태입니다. 어머니는 아동의 건강을 위해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식단을 조절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아버지와 조부모의 양육방식 차이로 인해 실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아동의 누나 역시 지적장애가 있어 현재 미술치료를 받고 있으며, 모는 두 자녀의 치료와 생활을 살뜰히 돌보며 가정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아동의 모는 아동의 조부모와 부가 양육에 올바른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다는 생각에 안타까움과 속상함을 가지고 있지만, 자녀들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이처럼 아동은 건강과 발달, 생활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므로, 가정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동이 보다 건강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본 키트를 신청하고자 합니다.

백양종합사회복지관 서노랑(가명) says: 아동은 현재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이며, 베트남 국적이 모와 한국인 부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현재 아동은 부와 언니와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부모는 아동이 초등학교 1학년 재학시절 이혼하였고, 이후 모에게 양육권이 있었으나 아동학대 및 방임 문제로 양육권을 상실하였고, 이후 아동은 부와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부 또한 과거 훈육 과정에서의 폭력으로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되어 보호자 교육을 이수한 이력이 있으며, 이후 양육권을 다시 인계받은 뒤로는 아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는 노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는 일용직 노동과 조모의 야채가게 일을 병행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적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책임감 있게 자녀를 양육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다양한 세상을 경험하게 해주기 위해 베트남을 포함한 여러 지역을 함께 여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아동과 정서적으로 친밀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동은 밝고 명랑한 성격으로 또래와 잘 어울리지만, 학습에 대한 흥미와 집중력은 다소 부족한 편입니다. 현재 초등학교 5학년임에도 기초 연산(더하기, 빼기 등)에서 어려움을 보이고 있어, 아버지는 학습에 대한 걱정이큰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라 바른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양육하고 있습니다.
이에,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부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본 키트를 신청하고자 합니다.

백양종합사회복지관 김초록(가명) says: 아동은 현재 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며, 조모와 동생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3년전 부의 외도로 부모는 이혼하였으며 이후 외조모, 모, 동생과 함께 살았으나 현재 모는 경제활동을 위해 타지역에 거주 중으로 한달에 1-2번 부산에 방문하고 있습니다. 부모의 이혼 이후 부산으로 이사하게 되었는데 부모의 이혼 사실을 모른 채 유치원을 옮기고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었고, 갑작스런 환경 변화로 인해 불안정한 정서 상태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조모가 잠시 자리를 비우는 것조차 불안해할 만큼 정서적으로 예민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동은 현재 언어 표현력과 감정적 이해에 대해 서툰 모습을 보이는데, 조모는 이를 위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부분들을 노력해 왔으며, 이를 통해 발음은 이전보다 좋아졌지만 여전히 표현이 서툴고 사회적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조모가 아동을 전담 양육하고 있는데, 경제활동은 어려운 실정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모는 양육비를 보태고 있으나, 매달 보내주지는 않아 조모의 부담이 더욱 큰 상황입니다. 또한 현재 법정대리인이 아동의 모로 되어 있어 정부 지원금은 모의 계좌로 지급되고 있으며, 조모에게는 비정기적으로 일부만 전달되고 있습니다. 월세와 학원비를 제외하면 실제 생활비는 한 달 약 50만 원 수준으로 매우 빠듯한 상황이기에, 조모는 가장 저렴한 식재료를 구입하고, 옷은 큰 사이즈로 구매해 오랫동안 입히며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동의 조모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기에 본 키트를 통해 아동가정의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백양종합사회복지관 김청록(가명) says: 아동은 현재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이며, 부, 모, 여동생2명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부는 오랜 기간 조현병을 앓고 있어 가정 내 양육이나 일상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자녀 양육과 가사 대부분은 모가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모 또한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무릎 건강이 좋지 않아 가까운 거리조차 도보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대중교통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막내 여동생 또한 중증 지적장애가 있어 모가 세 자녀를 돌보며 식사와 일상생활을 챙기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처럼 아동 가정은 경제적·신체적으로 매우 열악한 상황 속에 있으나, 모는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양육하고 있습니다. 이에, 아동과 가족의 생활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본 키트를 신청하여 지원하고자 합니다.

백양종합사회복지관 박분홍(가명) says: 아동은 현재 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며, 모와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부는 현재 혼수상태로 병원에 장기 입원 중으로 모가 홀로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며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모는 하루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내야 하며, 아동은 방과 후 학교 돌봄교실, 태권도 학원에 다니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의 늦은 퇴근으로 인해 아동에게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챙겨주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대체로 간편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아, 성장기 아동에게 필요한 충분한 영양 섭취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끔 조모가 집에 방문해 식사를 챙겨주기도 하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돌봄이 가능한 여건은 아닙니다. 이에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식생활을 지원하고, 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본 키트를 신청하고자 합니다.

백양종합사회복지관 이하얀(가명) says: 아동은 현재 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며,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부는 경제활동으로 인해 아침 일찍 출근하고 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경우가 많아 아동양육을 함께 돕기에 어려운 상황으로 모가 양육과 가사를 모두 감당하고 있습니다. 아동은 지적장애로, 장애 특성상 식사에 대한 조절 능력이 부족하여,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인스턴트 식품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따라 체중 조절이 어려워지고, 규칙적인 식사 습관을 형성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보호자는 아동에게 보다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고 싶지만, 아동의 특성가 경제적 여건 상 여의치 않아 늘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아동은 현재 초등학교 3학년임에도 기본적인 한글조차 잘 알지 못해 교과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모의 걱정이 큰 상황입니다. 이에, 아동이 보다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고 안정적인 일상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본 키트 신청하고자 합니다. 본 지원이 아동의 건강한 발달과 가족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백양종합사회복지관 이석호(가명) says: 아동은 현재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이며, 모와 두 형제자매와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모는 이혼 후 부의 경제적 지원 없이 세 자녀를 홀로 양육하고 있으며,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관리비 연체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큰 자녀가 부의 방임 및 폭력으로 인해 모의 집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현재 네 식구가 함께 거주 중입니다. 아동 가정은 한부모 다자녀 가정으로, 미성년 자녀 2명의 양육권이 부에게 있어 수급비는 모와 성인 자녀 1인 기준으로만 지급되고 있습니다. 현재 성인 자녀는 장기적인 우울증으로 인해 근로가 어려운 상태이며, 어머니 또한 우울증과 건강 악화로 근무가 어려운 날이 늘어나면서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아동은 이러한 가정의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스스로 집안일을 도우며 어머니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어머니 또한 자녀들을 위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양육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본 키트 지원을 통해 아동에게는 균형 잡힌 식사와 따뜻한 위로를, 아동의 모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백양종합사회복지관 안별빛(가명) says: 아동은 고등학교 1학년을 재학중이며,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 가정의 자녀입니다. 아동은 학교 내 특수학급에 소속되어 있으며, 언어 발달 지연으로 인해 정기적으로 언어치료와 심리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정신과 상담을 병행하며, ADHD치료를 위해 약물을 지속적으로 복용 중입니다. 이러한 발달 지연은 학교생활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곧 자신감 저하와 정서적 위축으로 이어져 건강한 성장에도 장애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정의 경제적 여건 또한 매우 열악합니다. 아동의 부는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약 3~4년전부터 경제활동을 중단하였으며, 모가 홀로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속적인 생계부담과 돌봄의 어려움으로 인해 모 역시 최근에는 우울감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아동 가정은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실질적인 생계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병원 치료비 등 필수적인 지출이 가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 키트가 지원된다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것은 물론 아동의 심리적·신체적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더불어 아동이 사회에 잘 적응해나가고, 부모님 또한 건강을 회복하여 다시 웃음이 가득한 가정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백양종합사회복지관 신달빛(가명) says: 아동은 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이며, 부, 모, 두 자매와 함께 거주하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 가정의 자녀입니다. 아동은 지난 2년전부터 큰 우울감을 겪으며 자해 등의 문제로 위기관리 대상자로 지정되어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받아왔습니다. 학교 및 복지관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점차 금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많은 회복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아동은 바쁜 부모님들을 대신해 스스로 인스턴트 제품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으며, 세 자녀가 모두 전반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특히 아동은 현재 메니에르병 증상을 겪고 있으며, 높은 체중으로 인해 지속적인 약물 복용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세 자녀를 돌보는 부모님 역시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으며, 최근에는 주거 임대 계약문제까지 겪은 바가 있습니다. 이에, 아동가정의 경제적 지원과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본 키트를 신청하고자 합니다.

백양종합사회복지관 정갈색(가명) says: 아동은 현재 5세로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으며, 부모님, 동생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또래에 비해 언어 표현이 부족하고 발음이 부정확하며, 기본적인 의사소통에서도 어려움을 보여 언어발달지연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에 아동은 주 2회 센터에서 감각통합을 포함한 언어치료를 받고 있으며, 주 1회는 바우처를 통해 추가적인 언어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비 부담이 크고 가정의 경제 상황이 여유롭지 않아 지속적인 치료에 대한 걱정이 큰 상황입니다. 현재 가정은 1억 원 이상의 채무가 있는데 이는 첫째 자녀 출산할 당시 받은 대출이 상환되지 않고 재대출로 이어지며 금액이 높아져 현재의 수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매달 언어치료비, 생활비 등을 감당하기에 부의 수입만으로는 역부족이며, 매월 30만 원에서 50만 원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최근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개인회생을 신청한 상황입니다. 더불어, 아동의 동생은 태어날 때부터 콩팥(태아 수신증) 관련 질환을 가지고 있어 정기적인 병원 진료가 필요한 상태이며, 현재 모는 임신 10주차로 태아 수종 진단을 받고 경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족은 주말에도 여가나 휴식 없이 아이들의 양육과 치료에 집중하고 있으며, 보호자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기만을 바라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버텨가고 있습니다. 이에,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 보호자의 양육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바라며 본 키트를 신청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