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5-7. [가정의달 키트] 가족들과 따뜻한 한끼를 함께 하고싶은 저소득가정아동 70명에게

당연하게 여겼던 일상 속 따뜻함이, 어떤 아동에게는 간절한 꿈일 수 있습니다. 5월, 가정의 달. 온 세상이 사랑과 감사로 물드는 이 시기에 우리는 다시 한번 주변의 이웃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번 5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하루하루를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모금을 시작합니다. 바쁜 일과에 밀려 가족의 온기가 사라진 가정에 가족의 소중함을 전합니다.

"엄마 카톡 말고 나랑 놀자"..가족끼리 대화 하루 13분뿐
"엄마 오늘 학교에서…." 거실에서 같이 TV를 보다가 이양이 먼저 말을 꺼내야 겨우 이야기를 나눈다. 그마저도 엄마 휴대전화에 ‘카톡, 카톡’이 이어지고 전화벨이 울리면서 금세 끊어진다. 이양은 “예전에는 ‘엄마, 카톡 하지 말고 나랑 놀자’고 해봤는데 그게 통하지 않는다. 요즘엔 그냥 조용히 TV만 본다”고 말했다.

이양 가족처럼 우리나라 부모와 자녀의 사이가 점점 소원해지고 있다. 최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초ㆍ중ㆍ고교생 571명을 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단 13분(평일 기준)에 그쳤다. 가장 가까워야 할 가족끼리 대화를 나누거나 같이 노는 시간이 하루 0.9%밖에 안 된다. 반면 학원ㆍ숙제 등 학교 밖 공부 시간은 190분, TVㆍ스마트폰 등 각종 미디어 이용 시간은 84분으로 훨씬 많다. ‘거의 매일 자녀와 대화하는 부모’의 비율은 53.7%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인 70%에 한참 모자랐다.

대화가 부족한 것은 맞벌이 가정만의 일은 아니다. 주부 김모(44ㆍ서울 양천구)씨도 중3 딸과 살가운 대화를 할 기회가 없다. 김씨의 딸은 '집-학교-학원-집'을 오가는 일상을 반복한다. 대화라 해봐야 카톡으로 “학원에 잘 도착했냐”고 물으면 “ㅇㅇ”이라고 답하는 식이다. 김씨가 학원에서 딸을 태우고 집으로 오는 10~20분에 그나마 이야기를 나눈다. 김씨는 “주말에 온 가족이 모처럼 외식을 가도 딸은 스마트폰을 붙잡고 있어 잔소리만 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아이들은 ‘엄마·아빠와 더 많은 시간을 갖고 싶다’는 소망을 놓지 않는다. 어린이재단에 따르면 행복을 위한 최우선 조건으로 ‘화목한 가족’(25.7%)을 제일 많이 꼽았다. 평소 행복을 느끼는 장소도 집(38%)이 1위였다. 가족 모두와 동반 저녁 식사를 한다는 초ㆍ중ㆍ고생의 행복감은 20.16점으로 그렇지 않은 학생(18.95점)보다 높았다.

기사 원문 = 중앙일보 / 정종훈 기자 https://www.joongang.co.kr/article/22601669

아이들에게 가장 행복한 순간은 ＇가족과 함께하는 집＇에서 시작됩니다. 함께 식탁에 둘러앉아 따뜻한 식사를 나누고, 하루를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아이들의 행복감과 안정감을 키워줍니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저소득가정 아이들이 가족과 따뜻한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도록 곧장기부 홈파티 키트를 지원합니다.

가정은 사랑과 안정의 터전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생계에 대한 불안, 의료비 부담, 주거 환경의 열악함 속에서 많은 가족들이 기본적인 일상조차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정의 달과 같이 특별한 이벤트가 지속되는 하루하루에, 오히려 더 큰 외로움과 결핍을 느끼곤 합니다. 아이들이 받는 상대적 박탈감은 성장 과정에서 깊은 상처로 남기도 하지요. ＂왜 우리 가족은 아무것도 없지?＂라는 아이들의 질문 앞에, 어른들은 때때로 아무 말도 할 수 없습니다.

[수진(가명) / 저소득가정, 4인 가구]: 수진(가명)이와 동생은 ADHD와 경계선 지능을 겪고 있는 가정입니다. 아버지도 통풍으로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고, 어머니도 우울증으로 아이들 돌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가족구성원 모두 지쳐 있는 상태로 수진(가명)이와 동생이 좀 더 밝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아영(가명) / 저소득·한부모가정, 3인 가구]: 아영(가명)이네는 한부모 가정으로 어머니가 두 아이를 돌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아영(가명)와 동생 모두 우울증약 복용 경험이 있으며 어머니는 현재도 우울증약을 먹고 있어 감정의 기복이 심하여 자녀 돌봄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아영(가명)는 무기력함이 심하여 학교생활도 제대로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해야 할 아영(가명)이와 동생을 위해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조금이라도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주호(가명) / 저소득가정, 6인 가구]: 주호(가명)네는 할머니, 엄마, 아빠, 동생, 고모 6명이 함께 살고 있는 가정입니다. 가정의 어려움으로 비닐하우스 안에 가건물을 지어 놓고 대가족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궁금한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나이인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즐거운 경험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시현(가명) / 한부모가정, 2인 가구]: 시현(가명)이 가정은 한부모가정으로 자녀의 질병이 계속되면서 정상적인 출근이 어려워 수차례 실직을 겪어왔습니다. 시현(가명)이가 자라남에 따라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고, 필요한 자녀 양육이 이뤄져야 하지만 이미 경제적, 심리적으로 지친 엄마에게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시현(가명)이네 가정이 건강하게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승우(가명) / 한부모가정, 4인 가구]: 한부모가정으로 엄마가 생계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실직 이후로 새 직장을 구하는 것이 어려워 생활비가 떨어지면 일용직을 구해서 경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초등학생 자녀 돌봄 문제로 인해 매번 일자리를 구하는것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초·중·고등학생 자녀 3명을 양육하기에는 가정 소득이 불안정하고, 식생활 유지가 어려운 상황으로 홈파티 키트를 지원하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연희(가명) / 차상위가정, 3인 가구]: 이 가정은 아버님께서 오래 전부터 투석을 받고 있어 어머니 혼자 경제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른 출근과 늦은 퇴근으로 인해 아동의 돌봄이 어려운 상황이며, 아버님의 병환으로 인해 빠듯한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가정에 홈파티 키트 지원을 통해 아이에게는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보호자들에게는 심리적ㆍ경제적 여유의 기회를 제공해 드리고자 합니다.

[하윤(가명) / 한부모가정, 2인 가구]: “엄마가 혼자 일을 하고 있어요. 엄마 수입이 많지 않은 걸로 있는데 또 밤에 일을 나가다 보니 요즘 뉴스들도 그렇고, 엄마 안전이 가장 걱정되어요. 저 키우느라 고생도 많이 한 우리 엄마가 고생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한부모 2인 가구로 하윤(가명)이 엄마가 혼자 일을 하고 계십니다. 밤에 주로 일을 하다 보니 하윤(가명)이가 제때 식사를 챙겨 먹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민지(가명) / 장애인가정, 저소득가정, 6인 가구]: 여섯 가족이 함께 살고 있는 저희 가족은 막내 아이의 장애로 인한 지출이 많은 상황이지만, 남편이 벌어오는 수입은 많지 않은 목회자 가정입니다. 가장 많이 들어가는 게 아이들 먹이는 건데... 아이들은 크고 더 이상 지출할 여건이 되지 않으니 식비를 조절하고 있는데 한참 클 나이에 아이들에게 다 해 주지는 못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지민(가명) / 한부모가정, 4인 가구]: 지민(가명)이는 한부모 가정으로 생계를 어머니께서 책임지고 있습니다. 성장기 아이 3명을 어머니 혼자서 경제활동을 하면서 양육하기에 어려움이 있었고, 지역에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은 하교 후 대부분에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머니 혼자하는 경제활동으로는 생활비를 사용하기에도 빠듯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번 홈파티 키트 지원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고, 어머님과 함께 아이들이 음식을 만들어 먹는 추억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석우(가명) / 한부모가정, 7인 가구]: 석우(가명)는 7인 가구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석우(가명)를 낳고 얼마 지나지 않고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 혼자 경제활동을 해서 자녀 6명을 양육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외벌이로 6명의 아이들을 양육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석우(가명) 아버님은 아이들을 위해 밤 낮으로 일을 하십니다. 이번 홈파티 키트 지원을 통해서 6명의 자녀들이 풍족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시우(가명) / 저소득가정, 5인 가구]: 시우(가명)네 가정은 5인 가구입니다. 부모님께서 아이들 양육을 위해 경제 활동을 하고 계시지만 저소득 가구로 3명의 성장기 아이들을 케어하기에는 빠듯한 상황입니다. 저소득 가구지만 받을 수 있는 지원은 한정적이고, 아이들을 위해서 부모님은 주말까지 열심히 일하고 계십니다. 이번 홈키트 지원을 통해서 아이들이 건강한 식재료로 부족함 없이 식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이나(가명) / 저소득가정, 한부모가정, 3인 가구]: 이나(가명)네는 한부모 3인 가구로 엄마 홀로 두 자녀를 양육하고 있습니다. 최근 거주하고 있는 집에 재개발로 인한 이사 및 생활비 대출 연체로 인한 통장 압류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입니다.

[보경(가명) / 저소득가정, 5인 가구]: “보경(가명)이 아빠가 월급이 줄면서 생활이 어려워지기 시작했어요. 대출 이자에 아이들 학원비 내고 나면 식비가 늘 부족하더라고요. 세 아이를 키우면서 아르바이트를 하기 시작했는데,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그만큼 줄어들 수밖에 없고 아이들은 사춘기에 접어들어 점점 말수가 줄기 시작했어요. 아이들과 다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승훈(가명) / 저소득가정, 4인 가구]: “두 아이가 다 운동을 하다 보니 식비로 들어가는 돈이 감당하기 어려워요. 체력을 쓰려면 잘 먹여야 하는데, 형편이 어렵다 보니 아이들이 늘 먹고 싶은 대로 해 주지 못하는 게 부모 마음으로는 쉽지 않네요.”

[서준(가명) / 저소득가정, 6인 가구]: 서준(가명)이네 가정은 6인 가구입니다. 부모님께서 열심히 일하시지만 고입을 앞둔 누나와 중학생 서준(가명)이 초등학생 동생과 올해 태어난 막내까지 4명의 아이들을 모두 케어하기에는 빠듯한 것 같습니다. 착한 남매들이 부모님을 응원하고 부모님은 남매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은 좀 힘이 드는 것도, 바쁜 와중에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한 것도 사실입니다. 이번 홈파티 키트 지원을 통해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으로 가족 모두가 함께 힘이 나는 시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상현(가명) / 차상위계층, 장애인가정, 5인 가구]: 상현(가명)이 아빠의 외벌이로 장애를 가진 상현(가명)이와 치매를 앓고 계신 할머니를 돌봄하는 데 경제적으로 무리가 있어 상현(가명)이 엄마도 부양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올해 정부 일자리를 시작했습니다. 살림은 전보다 조금 나아졌지만 장애와 치매를 가지고 있는 가족들에게 늘 무슨 일이 생길까 조바심이 생깁니다.

[예린(가명) / 저소득가정, 한부모가정, 3인 가구]: 예린(가명)이는 엄마와 두 남매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하루 종일 일하지만, 늘 부족한 생활비에 마음을 졸이며 지냅니다. 저녁이면 지친 몸으로 돌아와 허겁지겁 끼니를 챙기는 일이 반복되다 보니, 가족 모두가 함께 둘러앉아 웃을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예린(가명)네 가족이 오랜만에 온기를 나누는 따뜻한 식탁을 마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리나(가명) / 저소득가정, 3인 가구]: “아이 둘을 혼자 키우면서 일도, 살림도 잘 해내고 싶은 워킹맘입니다. 아이들을 위하는 마음처럼 몸이 따라 주진 않지만, 그래도 가능한 퇴근하고 나면 애들과 많은 시간 보내려고 노력하며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소진(가명) / 저소득가정, 6인 가구]: “아이들 아빠 소득이 많은 편이 아니라, 제가 종종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활비를 보탰는데 네 아이의 육아에, 출산과 육아를 하다 보니 경력단절로 다시 일을 구하기도 쉽지 않더라고요. 식당이나 몸을 쓰는 일을 하다 보니,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친 상태예요.”

[우주(가명) / 저소득가정, 5인 가구]: “아이 아빠가 일을 막 배우고 현장에 나선 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 아직은 어린 세 아이들과 함께 새로운 동네로 이사를 오게 되어 적응도 필요할 것 같아요. 그래도 밝고 씩씩하게 늘 웃어주는 아이들이 있어서 오늘도 힘을 내봅니다.”

[지아(가명) / 저소득가정, 4인 가구]: 지아(가명)네는 부모님과 남매가 함께 살고 있는 4인 가구입니다. 부모님 모두 장시간 노동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지만, 수입은 늘 빠듯합니다. 하교 후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지아(가명)에게 따뜻한 식탁과 함께하는 시간을 선물해주고 싶습니다.

[준영(가명) / 한부모가정, 3인 가구]: 준영(가명)네는 어머니가 홀로 두 아이를 양육하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파트타임 근무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부족한 수입으로 식사 준비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서윤(가명) / 저소득가정, 5인 가구]: 서윤(가명)이네는 부모님과 세 자녀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실직과 어머니의 간병 부담으로 가계는 빠듯합니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영양 가득한 식사를 전하고, 가족 모두에게 작은 기쁨을 나누고자 합니다.

[민수(가명) / 저소득가정, 2인 가구]: 민수(가명)네는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건강 문제로 경제활동과 장보기가 어려워 냉장고가 자주 비워지는 날이 많습니다. 성장기에 있는 민수(가명)가 따뜻한 식사를 통해 힘을 얻고, 가족 간 대화가 오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윤아(가명) / 장애인가정, 5인 가구]: 윤아(가명)네는 부모님과 세 남매가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막내아이의 장애로 의료비 지출이 많고, 부모님 모두 육체노동을 하며 하루하루를 버텨나가고 있습니다. 지친 가족들에게 웃음과 힘을 불어넣어 줄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도현(가명) / 한부모가정, 4인 가구]: 도현(가명)이 가정은 어머니 홀로 세 자녀를 키우고 있습니다. 빠듯한 생활비로 끼니를 챙기는 일조차 어려운 날이 많습니다. 아이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며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따뜻한 하루를 준비했습니다.

[주원(가명) / 저소득가정, 3인 가구]: 주원(가명)네는 아버지가 투병 중이라 어머니가 홀로 경제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 모두가 모여 한 끼를 함께하는 시간은 더욱 소중합니다. 이번 지원이 작지만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람(가명) / 저소득가정, 5인 가구]: 하람(가명)이는 네 남매 중 둘째입니다. 부모님의 비정규직 일자리로 생활이 늘 빠듯한 가운데, 아이들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함께 둘러앉아 웃으며 식사할 수 있는 행복한 순간을 전하고자 합니다.

[유진(가명) / 저소득가정, 4인 가구]: 유진(가명)이네는 어머니가 홀로 두 자녀를 키우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늘 바쁜 어머니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저녁 한 끼가, 서로를 더 이해하고 응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태현(가명) / 한부모가정, 3인 가구]: 태현(가명)이네는 어머니가 두 아이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식탁에 둘러앉아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가족 모두의 마음도 점점 지쳐가고 있습니다. 이번 지원이 다시 서로를 마주보게 하는 따뜻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위와 같은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가정에게, 작은 선물 하나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준비하고자 한 ‘홈파티 키트’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 식료품 – 건강한 성장과 학습을 위한 필수 에너지원! 영양가 있는 식사는 아이들의 집중력과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끼니를 거르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특별히 5월 ‘홈파티 키트’에는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밀키트를 구성해 넣었습니다.

* 학습 물품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합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은 점점 길어지고 있어요.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합니다.

모든 키트는 실제 가정의 상황과 필요에 맞춰 꼼꼼히 구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일회성 지원이 넘어서, 아이들과 가정이 사회에서 외롭지 않고 이웃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이번 곧장기부 지원이 그 발걸음의 시작이 되고자 합니다.

부족함을 채워주는 것은 단순한 물질 지원이 아닙니다. "너는 소중한 존재야"라는 마음을 심어주는 일입니다. 아이들이 받는 따뜻한 관심과 지원은 자존감을 키우고,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심어줍니다.

힘겨운 생계를 짊어진 부모님에게 키트는 단순한 물품 그 이상입니다. 잠시라도 걱정을 덜고 아이와 함께 웃을 수 있는 여유를 선물합니다. 온 가족이 함께 식탁에 둘러 앉아 행복한 홈파티를 기대해 봅니다!